제25회 서산군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개회식
서산군의회사무과
1994년 3월 25일(금) 오후 2시 개식
제25회 서산군의회(임시회) 개회 식순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를 위한 묵념
5. 의원 윤리강령 낭독
6. 개 회 사
7. 폐 식
(사회 : 의사계장 김영수)
【15시 개식】
- 의사계장 김영수 : 지금부터 제25회 서산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국기에 대한 경례)
바로
이어서 애국가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 반주에 맞춰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다음은 서산군의회 의원 윤리강령을 김진오 부의장님께서 낭독하겟습니다.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과 방청객 여러분께서는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 김진오 부의장
- : 우리 서산군의회 의원 일동은 주권자인 군민으로부터 군의회 의정을 위임받은 군민의 대표로서 도덕적 양심에 따라 군의정을 성실 수행함으로써 군민의 신뢰속에 군의회의 위상을 정립하고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의원의 책무와 의무를 성실히 준수할 것을 다음과 같이 다짐한다.
1. 우리는 군민의 대표자로서 인격과 식견을 함양하고 예절을 바르게 하며 의원으로서의 품위를 유지하고 군민의 의사를 충실히 대변한다.
1. 우리는 의정활동에 있어 법규를 준수하며 의원상호간에 균등한 기회를 보장하고 충분한 토론과 합의로 문제를 해결하는 건전한 의정풍토를 정착시킨다.
1. 우리는 지위를 남용하여 본인 또는 타인을 위한 이권에 절대 개입하지 아니하며 공사생활에 있어 청렴하고 검소한 생활을 솔선수범한다.
1. 우리는 군정의 협력자로서 군정의 조정, 통제, 암시 등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여 발전지향적인 군정을 추진함으로써 지역발전을 가속화한다.
1. 우리는 군민의 대변자로서 의회에서 행한 발언과 의결사항에 대하여 책임을 지며 지득한 비밀을 임기종료후라도 누설하지 않는다.
- 의사계장 김영수 : 의원 여러분께서는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
다음은 김환욱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김환욱
- : 친애하는 군민 여러분!
바쁜 군정수행중에도 오늘 개회식에 참석해 주신 이수원 군수님과 김의경 부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지역 주민의 대변자 역할에 충실하고 노력하시는 의원 동료 여러분!
오늘 우리는 스물다섯번째 임시회를 개회하기 위하여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제 문민정부 출범 2차년을 맞이하여 대외적으로 국제화․개방화의 물결이 본격적으로 밀어 닥치기 시작하고 대내적으로는 개혁의 제도화․토착화를 마무리지어야 할 시기라는 점에서 그 어느때보다도 매우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중차대한 시기에 동료 의원 여러분께서는 지역주민을 대표하는 명예직의 봉사자로써, 정신적 재무장 등을 통하여 지역의 안녕과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실천자로서의 사명을 다할 때 비로소 신분과 지위를 보장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군민 모두 진정한 자치 의식을 갖고 현실을 바로 보며 노력하는 지혜와 열정이 필요합니다.
지난 3년동안 우리 의회에서는 나름대로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봉사해왔습니다.
이번 임시회는 우리 의회의 개원 3주년을 앞두고 개회하게 되는 임시회로써, 초대의회 본회의 의정 3년을 결산한다는 의의가 부여되어 감회가 깊습니다.
그동안 우리 의회에서는 회기중이었던, 비회기중이었던 다양한 의정활동은 전개하여 왔습니다.
친애하는 군민여러분!
개원 3주년을 바로 앞두고 우리 의회에서는 모처럼 우리 9만여 군민전체에게 배포할 의회보를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일찍이 군민들로 하여금 지방자치의 참뜻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드리고 군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의정참여를 요청하는 등 군민이 알 권리와 군민에게 알릴 의무를 정확히 지니고 있습니다만, 늦게 창간호로 발행하게 된데 대하여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3년 동안의 방대한 활동을 함축하여 한정된 지면에 수록하다 보니 미비한 점도 많을 줄 압니다만 부족하나마 아낌없는 격려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금 있으면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군민여러분께서 풍년농사를 기약하기 위한 준비를 하다보면 U.R 협상타결이 국제무대에서 우리의 뜻대로 관철되지 못하여 허전한 마음이 들어 의욕을 잃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절대 용기를 잃지마시고 이러한 난관이 닥칠때일수록 굳게 용기를 내어 실효성있는 대안을 찾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야 합니다.
국내외적으로 예측키 어렵게 하루하루가 변하고 있습니다.
군민 여러분!
또,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요즈음 행정구역 개편문제가 큰 관심사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행정구역 개편의 기본틀은 도시․농촌 분리형의 현행 행정구역을 도시와 농촌의 통합형으로 바꾸어 지역사회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루과이라운드가 국제무대에서 완전 타결되고 국제화․개방화가 제도적으로 정착되면서 국가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이 절박한 현실로 떠오르면서 더 이상 이 문제를 피해갈 수 없는 막다른 골목에 다다랐다고 생각들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하여 우리 9만여 군민의 의사를 총 결집하는 우리 군의회에서는 주민들간에 나름대로 많은 이해상충이 될 것이 확실히 예견되기 때문에 우리 의회의 입장에서는 최대한 수렴하여 군민이 바라는 방향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임을 이 자리에서 밝혀 두는 바입니다.
친애하는 군민 여러분!
금년 제166회 임시국회에서 정치개혁과 관계한 개정법률안이 여․야 모두 이의없이 만장일치 통과되었습니다.
우리가 바라는ㄷ로 다 수용되지는 못했지만 상당 부분 고쳐졌습니다.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사회로의 발돋음이었다고 생각해 봅니다.
우리 군의회는 군역사상의 초대의회로서 군정 4년의 임기중 종반기 의정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는 이러한 새로운 터전위에서 그동안 쌓은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능률적이고 생산적인 의회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여야하며 군민 여러분께서는 아낌없는 성원과 채찍이 있어 주시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의정활동 3년을 해오시면서 지역마다 많은 주민과 격의없는 대화도 많이 하셨을 것입니다.
지역주민의 차원 높은 의식으로 우리 의회에 요구하고 기대하는 바 크고 높음을 느끼셨을 것입니다.
군민들께서 기대하는 내용을 단적으로 피력한다면 제도나 법, 개인적 사정이나 능력에는 관계치 않고 우리의 성의와 노력을 요구하고 있다하겠습니다.
그리하여 군민들은 성의와 노력에 의한 결과에 의해선만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부응코자 실질적 가치성이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의무와 책임을 다해야 된다는 것을 깊이 명심해야 될 줄로 믿습니다.
4년의 임기중 지나온 3년을 결실을 맺기 위한 예비기간이었을 것이고, 이제 얼마남지 않은 앞으로가 본격적인 활동기간이라고 예견되어 큰 부담감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 다같이 가일층 노력합시다!
공직자 여러분!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의정활동 사항에 부담이 가고 고충이 따르는 우리 군의회에 대하여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내실있는 안건의 지시로 의정이 누수없이 알차게 매듭지어질 수 있도록 개혁차원에서 적극적인 협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끝으로 군민여러분의 각 가정마다 행운과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994년 3월 25일
서산군의회의장 김 환 욱
- 의사계장 김영수 : 이상으로 제25회 서산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
안내 말씀을 드립니다.
본회의는 본식에 이어 바로 개의되겠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4시 14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