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세분에 대해서 제가 소개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간부들은 그 자리에서 일어서서 경례만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먼저 2월 7일자로 새로 부임한 김의경 부군수를 소개합니다.

다음은 지난 1월 14일자가 되겠습니다마는 새로 부임한 김연오 농촌지도소장입니다.

다음은 2월 3일자로 지도소 유경돈 과장 후임으로 부임한 이동모 과장을 소개합니다.

존경하는 김환욱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 여러분!

오늘 저는 서산군의회 제24회 임시회에서 금년도 우리 군정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밝히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우리 군의회는 능동적이고 생산적인 자치행정을 펼쳐 군민의 다양한 욕구와 기대를 성실히 수렴하였고 군정의 현안 문제에 대해서도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심으로써 군정발전을 가속화하였습니다.

의원님 여러분의 그간 노고에 대하여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근념은 신한국 건설의 2차년으로 변화와 개혁의 시대적 소명 앞에 군민의 꿈과 소망을 이룩하기 위한, 행정의 뒷받침을 실천으로 옮겨야 할 중차대한 한해입니다.

또한 지난해가 신한국 건설의 씨앗을 뿌린 파종기였다면, 올해는 이를 잘 가꾸고 키워 나가야 할 매우 중요하고 의미 깊은 한해가 될 것입니다.

지금 우리 앞에는 희망찬 미래를 꽃피워 나가기 위한 많은 과제가 놓여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공무원 모두는 역사의 혼으로 새로운 장을 열고, 우리 고장의 발전과 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하여 각오와 결의를 단단히 다져 나갈 것입니다.

먼저, 9만군민의 여망을 겸허히 받들어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공직감각으로 달라진 생각과 달라진 자세로 우리 스스로가 먼저 변화해서 부정부패를 근절하고 깨끗한 공직사회, 밝고 소신있는 공직자상을 정립하여 위민행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은 국제화, 개방화, 미래화의 큰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입니다.

세계는 경제전쟁, 기술전쟁, 정보전쟁의 무한 경쟁시대에 접어들었고 우리는 경쟁에서 이겨야만 합니다.

따라서 우리 군정도 경쟁력 강화를 염두에 두면서, 새로운 기술과 정보를 습득하여 선진 행정에 접목시키는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전통적으로 농업군인 우리 군민들은 농산물 시장개방의 충격과 불안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행정에서는 농어민들의 아프고 걱정스런 마을을 함께 하면서 지금의 위기를 다함께 극복해 나가는데 무엇보다도 각별한 배려와 노력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선진 농업기술 보급과 영농의욕의 고취로 농촌인재를 육성하고, 희망작일개발과 교통구조의 개선 등을 통해 희망찬 농촌생활 기반조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지역개발을 촉진하여 2000년대의 희망찬 서산건설에 진력할 계획입니다.

우리 군은 아직까지 여러 곳에서 개발이 덜된 곳이 많이 있으나, 우리 군의 잠재여건은 어느 지역에도 뒤지지 않습니다.

무궁한 개발 자원을 바탕으로 서해안 시대의 개막, 한중수교 등 우리 군을 향해 열리고 있는 지역개발의 호기를 놓치지 않고, 풍요롭고 살기 좋은 낙토 서산의 미래를 향해 개발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김환욱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작금은 변화와 개혁을 통한 신한국 창조의 진일보를 재촉하고 있습니다.

우리 800여 공무원은 온 힘을 합쳐 새로운 군정을 펼쳐 나감으로써, 낙토 서산건설에 진력할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합니다.

우리 공무원들이 분발하고 의원님 여러분들의 기탄없는 지원이 뒷받침 되는 가운데, 군민의 참여가 함께 한다면, 우리의 앞날은 매우 밝게 빛날 것으로 확신합니다.

의원님들의 각별한신 관심속에 앞으로도 계속 군정발전에 큰 힘이 되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며, 금년도 군정에 대해서는 기획실장으로 하여금 자세히 보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금년 한해에도 의원님들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고,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들이 소원성취되시길 기원드리면서 간단히 인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평소 존경하는 김환욱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을 모시고 금년도 군정계획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일반현황 ’93군정의 성과와 반성, ’94 업무계획, 특수시책 순으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보고 사항 뒤에 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