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회 서산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개회식
서산시의회사무국
2005년 3월 21일(월) 오전 10시 정각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5. 개회사
6. 폐 식
(사회 : 의정담당 조만호)
【10시 01분 개의】
- 의정담당 조만호 의정담당 조만호입니다.
-
지금부터 제105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이어서 애국가 제창을 하시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반주에 맞춰 1절만 부르겠습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이완복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이완복
- 존경하고 사랑하는 15만 시민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조규선 시장을 비롯한 900여 공직자 여러분!
을유년 새해도 춘분을 지나 어느덧 3월 하순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산과 들에 있는 수목들의 꽃망울 그리고 시민들의 가벼워진 옷차림과 활기찬 모습을 보면서 어느새 화창한 봄이 왔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아울러 최근 발표되고 있는 각종 경제지표들은 우리 경제가 긴 불황의 터널 끝을 지나고 있어 큰 다행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조규선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제105회 서산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하면서 몇 가지 당부하고자 합니다.
첫째, 연초에 수립한 각종 사업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할 시기가 되었다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먼저, 4월과 5월에 있을 제6회 해미읍성 병영체험 축제와 바다와 벚꽃이 함께하는 제1회 삼길포 우럭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주기 바랍니다.
관광산업은 굴뚝 없는 고부가가치 무공해 산업으로써 국가간 지역간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우리시가 이러한 경쟁 속에서 다수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이벤트의 개발도 중요하지만 홍보마케팅과 교통, 숙박, 음식 등 관광수용태세 확립도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것을 깊이 인식하시기 바라며 관련부서에서는 봄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세워 시행할 것을 당부합니다.
또한 농정시책과 지역개발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되어야 할 것입니다.
농심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시책과 예천지구 택지개발사업, 내포문화권 특정지역 개발사업 등 대형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만 사업 추진과정에서 주민의견수렴과 예기치 못한 돌출 문제점의 해결에도 신속, 정확한 모습을 보여 행정의 신뢰도를 제고시켜야 할 것입니다.
둘째, 최근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산 복합 웰빙․레저특구 지정 계획에 대하여 많은 주민들의 의견이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은 지역개발에 대한 시민의 기대도 높지만 천수만의 환경변화와 부동산 투기 방지대책 그리고 개발이익의 분배 문제 등 많은 우려도 함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각계각층과 지역의 여론이 최대한 반영된 최적의 개발모형을 결정하여 추진에 만전을 기하여야 할 것입니다.
15만 시민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우리나라를 둘러싼 국내․외 정세는 매우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세계의 모든 공장을 빨아들일 듯이 성장하는 중국 경제를 바라보면서 머지않은 장래에 팍스 차이나(Pax China : 중국에 의한 세계질서)의 시대가 도래 하여 미국과 패권을 다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우리는 구체적인 추진전략을 준비하여 중국과의 민간분야 교류를 지원하면서 자매 도시 간 교류를 수범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최근 일본의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이 지방과 중앙정부를 넘나들며 도를 넘고 있습니다.
대체 그 저의가 무엇이고 어디까지인지 헤아릴 수 없으며 양국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현실에 우려를 금치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럴 때 일수록 울분에 찬 감정적 대응 보다는 이성적 대응에 주력해 나가야겠습니다.
지금 정치권과 정부에서는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더욱 공고히 하는 여러 조치들을 취하는 한편 주권 수호 차원의 단호한 조치와 외교적 대응을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중앙의 대응과는 별도로 우리시에서도 지난번에 천리시에 우리시와 의회가 강력히 우리시의 입장을 천리시에 통보하였고 그 대응답을 요구한 바도 있습니다.
우리도 할 수 있는 일에 능동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중앙과 지방이 혼연일체되는 모습을 보이고 독도에 대한 국민의 의지를 일본과 국제사회에 확실히 각인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규선 시장과 공직자 여러분!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내․외부의 많은 현안 문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특히, 우리시의 가장 현안 사업의 하나인 양대동 환경안정화 시설 설치와 관련해서는 어떠한 의혹제기나 시비에 휘말리지 말고 의연하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이 지역의 커다란 이슈와 논쟁에 대하여 시민 앞에 직접 나서고 설득하는 책임 있는 자세를 견지하여야 할 것입니다.
막연하게 잘 될 거라는 안이한 판단은 사업의 첫 단추를 잘못 꿰는 우를 범하게 되는 것입니다.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라는 속담의 의미를 깊이 인식하기 바라며 각종 현안문제에 적극 대처함으로써 성숙한 행정의 모습을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조규선 시장께서 강조하고 있는 처음보다 더 처음처럼 일하려는 마음“ 그 자세로 지역경쟁력 제고와 미래인재 양성 그리고 자치역량 강화라는 3대 정책목표를 내실 있고 확실하게 추진할 것을 기대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내년도 국․도비 등 외부재원 유치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는 소식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역발전을 혁신적으로 이끌어 내는 수단은 외부재원 유치라는 점을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 한바 있습니다.
이에 서산시에서 후속조치를 발 빠르게 착수하는 모습을 보면서 온 시민과 함께 기쁘게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지난 104회 임시회에서는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5건의 조례안을 심의 의결하였고 금강고려화학과 대산생활폐기물 매립장을 방문 하는 등 내실 있게 운영하였습니다.
금번 제105회 회기에서도 조례안 의결과 사업현장 방문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심도 있게 조례를 심의하고 사업현장 방문에서는 모범사례와 예상되는 문제점을 중심으로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환절기에 기온차가 심한 계절이 왔습니다.
중국대륙에서 넘어오는 황사가 우리의 건강을 더욱 위협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15만 시민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진심으로 기원하며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5년 3월 21일
서산시의회 의장 이완복
- 의정담당 조만호 이상으로 개회식을 모두 마치고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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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14분】
○ 출석의원(14명)
○ 불출석의원(1명)
- 의원 박상무
○ 출석공무원(30명)
- (의회사무국) (6명)
- 의회사무국장 방경태, 전문위원 최창용, 김기웅, 오병주, 의정담당 조만호, 의사담당 조성구
- (서 산 시 청) (24명)
- 시장 조규선, 부시장 유상곤, 총무국장 이상호, 사회산업국장 문철주, 건설도시국장 조한승, 농업기술센터소장 편인환, 보건소장 이종만, 기획감사담당관 김선구, 공보전산담당관 최춘환, 총무과장 노상근, 세무과장 최진각, 회계과장 안광래, 문화관광과장 윤군상, 주민자치과장 이범주, 사회복지과장 김지영, 환경보호과장 박영호, 지역경제과장 김영수, 농림과장 남규종, 도시건축과장 김형래, 도로교통과장 이인수, 민원처리과장 정상덕, 지적과장 유제선, 보건과장 이수영, 의무과장 서성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