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8회 서산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개회식
서산시의회사무국
2016년 1월 25일(월) 10시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5. 개회사
6. 폐 식
(사회 : 의정팀장 김거부)
(10시 개식)
- 의정팀장 김거부 안녕하십니까?
-
의정팀장 김거부입니다.
지금부터 제208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바로 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이어서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반주에 맞춰 1절만 부르시겠습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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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장승재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 의장 장승재
- 존경하는 서산 시민과 1천여 공직자 여러분!
16년만의 기록적인 한파로 가뜩이나 어려운 시민 경제가 꽁꽁 얼어붙고 시민 생활에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공직자 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나서 주셔야 하겠습니다.
제설작업은 물론 피해 농가를 살펴주시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시켜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임시회는 올해 서산시의회 회기운영 계획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동문동 재개발 정비사업 감사원 청구 청원이 우리 의회에 접수되었고 답변을 해야 할 책임은 우리에게 있습니다.
어떠한 이유로 청원이 들어 왔는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청원인이 다수건, 소수건 그것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시민 고충이 우리 의회에 접수되었다는 사실 그 자체뿐입니다.
정략과 당략 그리고 개인의 안위를 위해 시민의 어려움을 외면 할 수는 없습니다.
더욱이 그것이 사회라는 유기체를 병들게 하는 일이라면 더더욱 외면해서는 안 됩니다.
일각에서는 그들만의 법정다툼을 왜 우리 의회가 일일이 반응을 보여야 하는지 이에 대한 불만 섞인 목소리도 일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과연 서산시의회가 존재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반문합니다.
법적 다툼은 법원에서 판결하면 됩니다.
행정적 문제는 지자체에서 해결하면 됩니다.
이마저도 힘들다면 고충처리위원회에 가시면 됩니다.
쉽게 말해 당사자들이 알아서 판단하고 법적 심판을 받으면 그만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의회는 대체 무엇을 해야 하나요?
하나의 사실 즉 펙트에 대해서 한 쪽에서는 맞다하고 또 다른 한쪽에서는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매우 어려운 것이 바로 이러한 가치판단의 문제일 것입니다.
여기 계신 동료의원 여러분 모두가 생각이 같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누차 말씀드렸듯이 서산시의회는 시민을 위한 기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적어도 하나의 목소리만큼은 내주셔야합니다.
제가 말하는 하나의 목소리는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주제넘음이 아닙니다.
어느 한쪽 편들어 주기 역시 아닙니다.
더욱이 그것은 우리 의회가 할 수 있는 일도 아닙니다.
그러나 적어도 서산시의회에 접수된 민원만큼은 관심을 가지고 우리 의회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는 제7대 서산시의회 개원식에서 시민들의 바람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고 단지 그들의 작은 소수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그들의 입장을 밝혀주는 것이라고 동료의원 여러분께 말씀 드린 적이 있습니다.
지금도 그러한 생각에는 흔들림이 없습니다.
이번 청원 건은 가치의 문제이자 소수의 주장이자 법적 다툼입니다.
하지만 우리 서산시민의 일입니다.
그렇기에 동시에 그것은 우리 의회의 일일 것입니다.
그들의 목소리에 관심을 가지셔야합니다.
그것이 서산시의회가 시민을 위해 존재하는 이유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의정팀장 김거부 이상으로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고 본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10시 7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