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7회 서산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개회식
서산시의회사무국
2018년 11월 15일(목) 10시 30분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5. 개회사
6. 폐 식
(사회 : 의회홍보팀장 유광균)
(10시 30분 개식)
- 의회홍보팀장 유광균 안녕하십니까?
-
의회홍보팀장 유광균입니다.
지금부터 제237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앞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이어서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애국가는 녹음 반주에 맞춰 1절만 부르겠습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임재관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겠습니다.
- 의장 임재관
- 존경하는 17만 8천여 서산 시민 여러분!
동료 의원 여러분!
맹정호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어느덧 옷장 속에 넣어뒀던 두터운 옷을 하나 둘씩 꺼내야 되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겨울이 멀지 않았음을 체감하게 됩니다.
먼저, 비회기 중에도 여러 가지 지역 현안을 살피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주고 계신 동료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시민이 주인이 되는 더 새로운 서산을 만들기 위해 하나하나씩 의미 있는 변화를 일궈나가고 계신 맹정호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또 다시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지난 9일, 서울 도심 고시원 화재로 7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치는 참극이 발생한 것입니다.
피해자 대부분이 고령의 일용직 노동자와 같은 사회적 취약계층이었기에 안타까움을 더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사회는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그렇게 안전을 외쳐댔고, 이런 저런 대책을 쏟아냈습니다.
그럼에도 별로 달라진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늘 그 때 뿐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고시원 화재를 계기로 다시는 이와 같은 불상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해야 하겠습니다.
화재 위험이 높은 동절기가 다가오고 있는 만큼 다중이용시설과 취약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정부는 지난달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서 주민 발안제 도입과 국세·지방세 구조개편 등을 골자로 하는 자치분권 및 재정분권 추진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대통령 공약사항이자 그동안 지자체에서 줄기차게 요구해 온 국세·지방세 비율 6대 4에는 미치지 못하나 2022년까지 7대 3의 재정분권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나름대로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할 만합니다.
진정한 지방자치가 꽃피려면 재정 분권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현 정부는 지방분권에 대해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만큼 실질적인 재정분권이 될 수 있도록 향후 제도적 장치 마련에 더욱 힘을 쏟아주길 기대해 봅니다.
세계경제가 본격적인 저성장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국가나 기업, 지역을 막론하고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먹거리 발굴은 가장 큰 숙제 중에 하나입니다.
얼마 전 우리시의 3개 산업단지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로부터 친환경 미래에너지인 수소산업을 선도할 충남국가혁신클러스터로 선정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입니다.
오염물질이 발생하지 않는 수소산업은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차세대 에너지원입니다.
지난 8월 대산지역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착공한 만큼 이번 클러스터 지정으로 더욱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합니다.
수소산업이 우리 지역 발전을 이끌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회에서 내년도 470조 규모의 국가예산 심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전국 모든 지자체가 한 푼의 예산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총성 없는 전쟁에 돌입하게 된 입니다.
지금까지 잘 해 왔습니다만, 내년도 예산심의에서 우리시의 주요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예산 확보에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찬바람이 불면 매년 어김없이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불청객 AI와 구제역이 축산농가와 시민들을 불안하게 합니다.
특히 올해는 9월 말부터 우리나라로 날아든 철새가 약 40만 마리에 이른다고하니 경계심을 더욱 강화해야 하겠습니다.
올해도 AI와 구제역 없는 청정서산을 이어갈 수 있도록 방역대책 추진에 철저를 기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이번 제237회 임시회에서는 2019년도 본예산 심의를 앞두고 주요 사업현장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하고자 합니다.
모든 예산은 시민과 기업으로부터 나옵니다.
집행부는 이 돈을 제대로 쓸 의무가 있습니다.
우리 의회는 돈이 제대로 쓰이도록 감시할 의무가 있습니다.
올해와 마찬가지로 내년도 경제 전망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내년도 예산은 민생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하겠습니다.
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고 하듯이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주요 사업에 대한 타당성 여부를 세심하고 꼼꼼히 챙겨볼 계획입니다.
의원님들께서는 좋은 대안을 제시해 내년도 예산이 알차게 사용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시고, 집행부에서는 의원님들의 방문과 질의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올해 겨울은 유난히 더 추울 것이라고 합니다.
복지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책 마련에 더욱 힘을 쏟아주시기를 바랍니다.
비록 날씨는 추워도 마음만은 따뜻한 서산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쌀쌀해진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0시 40분 폐식)
○ 출석의원(7명)
○ 출석공무원(47명)
- (의회사무국) (6명)
- 의회사무국장 신영미, 전문위원 김우경, 김거부, 의사팀장 한재희, 의회홍보팀장 유광균, 의사팀직원 구준모
- (서 산 시 청) (41명)
- 시장 맹정호, 부시장 구본풍, 시민생활국장 김택진, 자치행정국장 조만호, 신성장사업단장 성승경, 농업기술센터소장 전수일, 보건소장 조한민, 기획예산담당관 이문구, 공보전산담당관 이석봉, 감사담당관 이명주, 사회복지과장 박광주, 경로장애인과장 박성현, 여성가족과장 송명근, 문화예술과장 조한근, 체육진흥과장 김종민, 환경생태과장 김도형, 자원순환과장 지진상, 해양수산과장 최평수, 건설과장 장순환, 교통과장 김선학, 도시과장 고명호, 도로과장 김찬유, 건축과장 김영호, 산림공원과장 유창환, 수도과장 안현기, 토지정보과장 최종구, 안전총괄과장 최교상, 기업지원과장 구창모, 세무과장 김응준, 민원봉사과장 김민환, 항만물류과장 박노수, 농정과장 정성용, 농업지원과장 조병하, 축산과장 이무원, 기술보급과장 가재계, 보건위생과장 김지범, 건강증진과장 김진수, 종합사회복지관장 김순례, 문화시설사업소장 이준우,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 유재곤, 시립도서관장 이경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