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1회 서산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개회식
서산시의회사무국
2003년 2월 17일(월) 오전 11시 정각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5. 개회사
6. 폐 식
(사회 : 의정담당 김정겸)
【11시 정각 개의】
- 의정담당 김정겸 : 의정담당 김정겸입니다. 지금부터 제81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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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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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애국가 제창을 하시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반주에 맞춰 1절만 부르겠습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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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윤찬구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윤찬구
- :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 그리고 조규선 시장님을 비롯한 시산하 공직자 여러분 ! 계미년 새해가 밝은지도 엊그제 같은데 벌써 입춘 절기도 지나 며칠 후면 우수를 맞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과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여 가족과 이웃이 따뜻한 정을 나누면서 즐겁게 보내셨을 줄 믿습니다. 이제 일손을 잡아 나가야 하는 해빙기를 맞아 안전대책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산불이 발생되지 않도록 산불감시원의 적절한 배치는 물론 만에 하나 산불발생시 초동진화를 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책을 강구해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축산부문의 각종 전염성 질병과 구제역 예방에도 우리지역에서는 발을 못 붙이도록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금년은 어느 해보다도 국내외적으로 먹구름에 쌓인 불안요소들이 우리나라를 억누르고 있습니다. 북한의 핵 문제로 인하여 세계가 촉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의 하나인 미국의 ‘무디스’사는 갑작스럽게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전망을 현재의 긍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두 단계나 등급을 하향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향후 외국인 투자유치가 어려워지고 금융기관과 기업들의 해외자금 조달금리가 높아질 수 있어 시설투자를 비롯한 기업 활동이 위축될 우려를 낳게 하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미국과 이라크의 전쟁 발발 가능성이 시시각각으로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의 급등으로 인한 국내의 유가는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그 여파는 승용 차량의 10부제 강제 운행을 시행해야하는 등 난방비 부담에서부터 공장가동에 이르기까지 각 부문에 걸쳐 우리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실로 막대하다 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농민들에게는 농산물 개방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절박한 상황에서 사상 처음으로 금년도 쌀 수매가격을 2% 인하하겠다고 발표하여 어려운 농민들의 시름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는 냉철한 지혜를 바탕으로 자신의 주어진 임무와 현실을 직시하면서 공직자는 동료애와 팀웍을 살려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 나간다면 어떤 난관도 헤쳐 나갈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이미 집행부에서는 폭넓은 인사가 마무리되어 조용하게 개혁과 변혁의 물결이 일고 있는 것으로 감지되고 있습니다.
또한 시장께서는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읍․면․동을 순방하여 업무보고를 받으시고 주민과는 격의없이 의견을 나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모쪼록 주민들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되기를 기대합니다. 우리 의회도 집행부를 견제하면서 수평적 파트너 관계로 우리시를 이끌어 나가는 쌍두마차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언제까지나 중앙정치의 변화와 개혁을 기다릴 수 없는 실정에 놓여있는 바 진정한 지방자치 시대를 열기 위하여는 먼저 지방이 변화하고 개혁하여 중앙정치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중지를 모아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지방분권 특별법 제정, 지방 사무에 대한 중앙감사제 폐지, 자치조직권 부여와 의회직 신설로 인사권의 독립, 주민소환제 도입, 포괄 보조금제도 도입, 입법 보좌기능 강화, 자치입법권 및 운영권 강화 등을 조기에 개선하는데 역점을 두어야 하겠습니다.
국가사회 발전은 지방의 균형발전에서 이룩되고 개방화 국제화 시대에 경쟁력 있는 국가를 만들기 위하여는 반드시 지방발전이 필수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주민참여가 활성화되고 효율적이며 생산적인 자치운영과 제도를 통하여 지방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발휘케 하면서 지역의 균형개발과 전략산업을 육성하는데 힘써야 하겠습니다. 이미 정부에서는 선택적 복지제도들이 시행에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으며 조만간 우리 자치단체에까지 파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빠른 변화에 우리가 적절하게 대비하려면 대내외적인 정세를 정확하게 읽는 안목과 수준 높은 리더쉽 그리고 국가간 지역간 경쟁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 그리고 시산하 공직자 여러분 ! 오늘부터 2월 20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임시회가 열리게 됩니다.
이번에 열리게 되는 임시회에서는 관내 주요 사업현장을 살펴보고 조례안을 심의하기 위하여 소집하였습니다. 아무쪼록 의원님들께서는 이번 임시회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특히, 쌀쌀한 날씨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가정에 행복과 평안이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리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 의정담당 김정겸 : 이상으로 개회식을 모두 마치고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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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13분】
○ 출석의원(15명) :
○ 출석공무원(21명) :
- (의회사무국) (6명)
- 의회사무국장 방경태, 전문위원 김세현, 전문위원 조인호, 전문위원 이광배, 의정담당 이원우, 의사담당 이기학
- (서 산 시 청) (15명)
- 시장 조규선, 부시장 한상기, 총무국장 김정부, 사회산업국장 이상호, 건설도시국장 조한승,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석순, 보건소장 이종만, 기획감사담당관 노상근, 공보전산담당관 최춘환, 자치행정과장 문철주, 문화관광과장 서만석, 농림과장 서삼동, 도시과장 이인수, 교통행정과장 김선구, 수도사업소장 문영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