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 위원님께서 질의하신 사항에 대해서 간략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시민아카데미를 제가 이 부서에 만 2년을 근무하면서, 솔직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과거에 분기별로 할 때는 물론 인원이 더 많이 올 수도 있었지만 강사에 따라서 다르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대부분 연예인이나 방송인이나 지명도가 높은 분이 올 때는 우리가 어렵게 홍보 안 해도 꽉 차는 사례가 있었고 오히려 일반 시민들한테는 널리 알려지지 않은 전문가들 법률전문가라든가 아니면 경제 쪽의 전문가라든지 이런 분들이 올 때는 저희가 그렇게 열심히 홍보하는데도 참여율이 저조했습니다. 그래서 방금 위원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아카데미 현장에 제가 늘 부서장으로서 추진을 하고 있는데 공무원들이 대다수 가는 것은 맞습니다. 인정하겠습니다. 저희는 이 아카데미를 온통 시민만 대상으로 하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 하면 위원님들께서 공무원들이 바쁜데 1시간 반을 계속 거기 가서 소모시킨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감히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공직자들도 배우고 알고 경제든 어떤 모든 부분을 익혀야 할 텐데 한달에 한번 정도, 그래서 제가 민원 필수요원만 남겨놓고 다 좀 오십시오, 해서 상당히 권유도 많이 하고 했는데 시민들의 참여도가 전원주 올 때 하고 서수남 올 때 하고 또 이인철 변호사 올 때 하고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 시민들이 다 저조한 것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면서 내년에는 보다 유능한 강사를 섭외해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올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고요.
끝으로 한 가지만 더 제가 사정을 하겠습니다. 타 시군의 사례도 가지고 있는데 보통 1년에 10번 하는 데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우리시도 예산이 물론 저거 하지만 남아서가 아니고, 혹시, 서울의 강서구 매월 12번 하고요. 송파구 10번, 중구 10번, 충남만... 시간 없으니까 보령시가 10번, 천안 9번, 아산 10번, 당진 10번, 서천 12번입니다. 인근 당진도 10번 이상 하는데 우리 서산시가 그런 아카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