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에서 온 공문을 가지고 있는데요. 2011년 3월 15일자 결재가 이렇게 났어요. 주무관, 담당 과장, 단장, 부시장, 시장, 기획감사담당관, 수산과장, 도로과장, 경제항만과장 이게 2011년 3월 15일 결재가 난 사항입니다. 통합관로가 뭐냐 하면요. 지곡 무장리, 성연에 있는 여기 공단이 이렇게 들어왔잖아요. 거기에서 발생되는 폐수를 대산읍 대죽리, 대죽리가 어디냐면 삼길포항 은골 지나서가 대죽리에요. 거기까지 22.4㎞를 정제되지 않은 원 폐수를 끌고 와서 거기에 처리를 해서 바다에 버리는 이런 사업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대한민국에서 이렇게 한 사업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뭐 때문에 이렇게 있는지 자세히는 모르지만 어찌됐든 거기에 있는 폐수처리장이 문제가 있음으로 인해서 여러 가지 일들이 발생된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러다보니까 어찌됐든지 하여간 이렇게 무리해서 이쪽 지역으로 오게 됩니다. 사업비 365억원을 들여서 사업기간이 2008년도부터 2012년까지 되어 있는데 지금 완공이 된 상태고요. 이렇게 오다보니까 대산읍민들이 그럴 거 아닙니까? 성연·지곡에서 발생된 폐수를 일부 처리를 하고 이쪽으로 와야지 처리로 않고 원 폐수를 어떻게 22.4㎞에 걸쳐서 오게 할 수가 있냐. 오다가 사고라도 나면, 특히 이게 어디로 오냐면 대호간척지로 와요. 그러니까 대호간척지가 아시다시피 뜸부기 쌀 원료곡이 생산되는 곳이고 대한민국에서도 알아주는 청정지역이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폐수가 안 된 원폐수가 그냥 관을 따라서 온다는 게, 22.4㎞를.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한 예도 없고. 그러다보니 대산 주민들이 가만히 있을 리가 없잖아요. 문제가 있습니다. 지적도 여러 가지 하고 그랬어요. 그러다가 이게 시책 사업으로 성연하고 지곡까지 끝났고 대산 쪽에 와서 중단이 되게 되면 여러 가지 어려운 부분이 있으니 양해를 바란다고 해서 그때 당시에 줬습니다. 그러면 여러 가지, 저도 물론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만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해가지고 합의를 해드렸어요. 그래서 결국은 와 가지고 준공이 됐습니다. 대안사업 추진에 보면 대영선, 갈마선 등은 설계 완료를 2015년까지 끝내주겠다고 약속된 사안이에요. 그래서 이 부분을 작년 감사에도 김환성 의원님이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그분이 이것을 가지고 있지는 못했던 것 같아요. 이런 내용을 자세히 보지는 못했던 것 같은데, 저는 그때 당시에 이런 일을 현장에서 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잘 압니다. 그런데 하기 전에 그게 있어서 보니까 우리 도로과에서도 ‘알겠습니다, 어찌됐든 최대한 신경을 써서 빠른 시일 내에 완공되도록 노력을 하겠다’ 이렇게 했는데 여기 보시면 RPC구간까지 오지도 못하더라고요. 지금 700m인가 연장됐더라고요? 이렇게 되면 여기에서 지도자를 하는 그리고 이렇게 합의를 이끌어낸 이 사람들 입장은 뭐가 됩니까? 아니 시장님까지 도로과는 물론이고 대산읍민들 전부다 이렇게까지 해주고, 이렇게 하면 안 되죠.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