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17만 시민 여러분과 동료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이완섭 시장님과 1천여 공직자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13년을 뒤로 하고 희망찬 201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소망하시는 모든 일 뜻대로 이루시고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되돌아보면 지난해 시민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놀라운 열정은 ‘역동적인 서산, 행복한 서산’을 건설하는 큰 힘이었습니다.
서산시 대외 인지도 향상을 토대로 충남의 심장으로서 동북아 중심 경제를 선도한 한해였음을 자부합니다.
이에 더해서 우리 서산시의회도 공부하는 의회, 현장중심 의회를 토대로 선진의회로 도약한 한해였습니다.
이처럼 의회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성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해도 시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고 서로 소통함으로써 ‘행복하고, 살맛나는 서산’ 건설을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애정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새해 첫 회기인 이번 제187회 임시회는 여러분과의 공식적인 첫 만남의 자리입니다.
시민이 주인이라는 시정운영 철학을 토대로 우리시의 미래 비전을 듣는 뜻 깊은 회기가 되길 바라며, 아울러 지난 해 밝고 건강한 서산시를 만들고자 노력하신 이완섭 시장님을 비롯한 1천여 공직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친애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우리는 청마의 푸른 기상을 안고 새해 첫발을 힘차게 내디뎠습니다. 갑오년 새해, 우리 앞에 놓인 과제가 참으로 많음을 느낍니다.
성완종 국회의원의 전 방위적 노력으로 진행될 서해안 시대를 선도할 대산항의 힘찬 고동소리는 우리시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며 서산바이오·웰빙특구는 17만 시민의 새로운 젖줄로서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 낼 것입니다.
더하여 국도 38호선 미 개통 구간 개설사업은 서산의 혈맥을 찾고 사통팔달의 도로망 구축에 시발점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또한 서산시 농어민의 경쟁력은 곧 우리시의 경쟁력이라는 마음자세로 타 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고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문화와 관광 그리고 교육과 복지가 어우러진 ‘살맛나는 서산’을 위해 매진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통해 서산시민의 일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고 차별화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문화는 미래를 창조하는 힘’입니다. 시민의 문화적 역량을 토대로 ‘문화도시 서산’을 만들도록 온 힘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이 모든 과업의 시작과 끝에 언제나 시민의 뜻이 있다는 사실을 의회와 집행부는 가슴 깊이 새겨야 할 것입니다. 우리 서산시의회는 올 한해도 변함없이 시민과 함께 할 것을 다짐합니다.
2014년도 의정 키워드는 바로 ‘소통’입니다. 불통과 소통의 차이는 의회가 얼마나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느냐에 있습니다. 역지사지의 자세로 ‘열린 의회’를 구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집행부에 대한 건설적인 비판과 견제를 통해 한층 더 성숙한 의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더하여 늘 그랬듯이 ‘배움’의 향기가 머무는 의정을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서산시의회의 노력은 올해로 시 승격 25주년을 맞은 우리 시를 ‘꿈과 희망을 품은 도시’로 한 단계 도약·발전시킬 것임을 확신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새해 첫 회기인 제187회 임시회가 오늘부터 24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창의와 역동’을 시정 방향으로 제시한 우리시의 비전을 듣게 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들의 명철한 사고를 통해 사업의 타당성과 적절성, 그리고 효과성을 합리적으로 분석하셔서 사업이 올바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회기에 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2014년 우리나라 기업 경영의 주요 화두는 ‘혁신’입니다. 이는 ‘버리고, 바꾸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존의 안일한 관행을 없애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순환할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충고와 조언을 부탁드리면서, 시정의 연속성은 의회의 건설적인 비판과 견제를 통해 성공적으로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이제 4개월 남짓 후면 「6·4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시행됩니다. 민선 6기를 뽑는 아주 중요한 날입니다.
공직자 여러분은 선거중립의 의무를 유념하셔서 흔들림 없는 공직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해 주시고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도 공정한 선거문화 조성을 통해 ‘깨끗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아울러 전북 고창군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2003년 우리나라에서 최초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를 비롯해서 구제역 광우병 등 국가 재난인 가축 질병을 그동안 재산상 손해와 행정력의 낭비를 초래해 왔었습니다.
우리시의 경우 아직까지 발병된 사례는 없으나 이번에 발병한 조류인플루엔자의 경우 철새를 감염원으로 지목하고 있는 만큼, 천수만 일대와 전 축산농가의 예찰 활동은 물론 신속한 조기경보시스템 운영과 철저한 차단 방역 가동을 통해 ‘청정 서산’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초미의 관심을 가지고 총력을 기해 주시길 당부말씀 드립니다.
어느 덧 1월도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새해, 새 시대를 향해 기지개를 활짝 켜고 꿈과 희망이 가득한 ‘행복한 서산’ 건설에 우리 모두 전력을 다해 나갑시다.
할 수 있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한 발짝 더 시민에게 다가갑시다. 그리고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마음자세로 다 함께 전진합시다.
언제나처럼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시는 일천여 공직자 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 한 분 한 분께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마는 아직도 우리 공직사회에는 어두운 면이 상존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공무원 내부를 규율하는 각종 규정과 지침에 따라 신상필벌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고 있는 현실을 볼 때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사실이 공직 내부에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말과 행동의 일치를 통해서 시민사회와 공직사회에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함으로써 밝고 건강한 공직분위기 조성에 다같이 노력하시기를 간곡히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끝으로 ‘어제보다 나은 서산시’를 위해 우리 모두 함께 하기를 간절히 소망하면서, 자리를 함께 하신 여러분과 17만 시민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그리고 오늘 우리 의회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롯데아파트 주민 여러분들께서 참석해 주신 데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참석하신 신익균 통장님, 김대웅 입주자대표님, 김효일 개발위원장님, 유청배 관리소장님, 한상양님, 서영식님, 안각순님, 조기호님, 권정한님, 이귀립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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