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초등학교 체육관은 위원장님께서도 우려를 하신바 있고, 또 위원님께서도 학생이 그리 많지 않은데 혹시 줄어들어서 폐교되면 어떡하느냐라는 우려의 걱정도 해주셨습니다.
사실적으로 파악해본결과, 저희도 그런 면을 다시 한 번 고찰을 해봐야 되기 때문에 정확히 파악해 보니까, 초등학교 학생들이 68명이고 유치원생이 18명입니다. 총 86명인데 유치원생이 18명이 된다는 얘기는, 한 학년에 보통 10명 조금 넘게 있는데, 유치원생이 18명이면 앞으로 학생이 늘어난다는 증거의 사례가 되고요.
학교가 폐교되려면 교육청한테 자세히 문의를 해봤습니다. 두 가지 필요충분조건이 다 맞아야 하는데 학생이 60명 이하로 줄어야 되고 주민들의 60% 이상이 찬성동의가 돼야 합니다. 학교가 폐교될 우려가 있다는 것은 너무 성급하게 판단하는 모습이 될 것 같고요.
그 주변에 도시형 공단이나 여러 가지, 서울에서 많이 귀촌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학생이 줄어든다는 것보다는 오히려 앞으로 증가추세에 있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핵심은 그동안 오산초등학교가 우천시나 겨울철에 체육관 시설이 없어서 체육수업을 못했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각종 학교 내 집합행사도 농촌학교라고 해서 열악한 처지에 있습니다. 타 학교는 체육관이 있으므로 인해서 학예회도 하고 기념행사도 하는데, 농촌학교로서 시내권에 있는 타학교들이 체육시설이 되어있어 형평성 문제도 대두될 뿐만 아니라 주변에 오산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입니다.
아울러서 지난번에 말씀드린 대로 쓰레기매립장이나 하수종말처리장 등 혐오시설이 설치되어 있어서 주민들에 대한 반대급부적인 배려도 해야 되는 게 우리시정에서 해야 될 일이 아닌가 하고, 더군다나 사업비가 4억 5천만원이나 5억원만 들여 시비로 전적으로 건립해주는 것이 아니고, 도교육청에서 10여억원 외부재원을 받아 건립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 사업비가 만약에 삭감이 된다면 이것은 상당히 우려의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왜 그러냐면 주민들도 상당히 기대가 큰데, 이미 다 알고 있습니다. 동창회장단이나 각종 마을 대표들이 저희 사무실에도 수차 방문을 했었고 그런 상황인데, 만약에 이런 사업이 주민들한테 큰 기대를 안겨주었다가 예산 심의과정에서 삭감이 됐다고 하면 우려를 할 것 같아서, 이왕에 5억원 정도 4억 5천만원 정도 투자해서, 10억원 이상의 외부재원을 가져와서 우리시를 발전시키는 사업이니까 어려우시더라도 꼭 반영해주시면 열심히 차질 없이 앞으로 계속 이용될 수 있도록 잘 관리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