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끝으로, 엊그제도 우리 의회로도 진정서가 들어 왔는데요. 지금 서산시에서 농약 및 비료를 보조하는 과정에서 주로 자료를 보면 95% 내지 96%가 농협에서 공급 되거든요. 그런데 농협에서 공급하든지 개인 농약사에서 공급하든지 그것은 상관없는데, 다만 문제점이 뭐냐면 2014년도에 서산시 예산편성으로 보면 농약대하고 비료대하고 지원예산이 한 92억원이 돼요. 엄청난 서산시가 농민들을 위해서 지원을 하면서도 공급방법이, 사실 이렇거든요. 농약하면 현재 체제가 마을에서 공동으로 농협한테 신청을 해서 농협에서 약품을 이장이 수령합니다. 이장은 또 반장한테 주고, 반장은 개인한테 간다 이거에요. 그럼 이 기간이 한없이 길어요. 그럼 사실상 제 시기에 농약이 도착해야 하는데 그 시기를 일실하고 만다는 거예요. 그래서 대부분이 어떤 방법이냐면 금년도 받는 것은 내년도 사용하고 내년도 받은 것은 그 이듬해 사용하고, 이런 문제점이 발생합니다.
또 농민들 일부에서는 농협을 위주로 해서 보조사업을 하니까 농협에서 조합원한테 환원사업으로 보조사업을 한다, 이렇게 인식을 합니다. 그럼 서산시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서 보조사업을 하면서도 과연 이런 소리를 들어야 하는 건지, 이런 부분이 문제가 있고요. 직접 농민들이 구입을 해서, 직접 한다면 시기도 일실하지 않고 자기가 선호하는 농약이든지 비료든지 구입해서, 또 과연 이것이 어디에서 어떻게 우리한테 혜택을 주는가 이런 것도 인식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엊그제 진정서 낸 부분을 여러 가지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부분은 검토를 해서 우리가 기왕에 보조사업을 하면서 농민들이 실질적으로 불만 없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조치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