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사업내용을 간략하게 말씀드릴게요. 독거노인 안전돌보미 시스템사업이 우리 서산시가 최초로 ,선도적으로 시작을 한 사업으로써, 지금은 우리 도내에서 몇 개 지역이 참여하고 있고요. 복지부에서도 이 사업을 성공적인 사업으로 보고 2016년까지 전 시군으로 확대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독거노인들, 특히 제일 문제가 되는 게 노인들이 나이 드시다 보니까 깜빡깜빡 정신을 놓을 때가 있어서, 이분들이 실제 살아 계신지, 좀 뭐한 얘기로 방안에서 움직이고 계신지 아닌지를 감지한다든지, 또는 가스렌지를 켜놓고 끄지 않고 계신다든지, 이런 문제가 있는 것을 자동시스템으로 감지해서 소방서로 연락 온다든지 아니면 총괄하는 서산시로 연락이 와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입니다.
1,007가구 요청을 했는데 독거노인이 대략 5,700 가구정도 파악하고 있습니다. 5,700가구가 다 원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상당히 많은 독거노인들이 시설을 요구하고 있는데, 예산과 운영하는 인력이 한계가 있어서 그동안 많이 늘리지 못했습니다. 다행히 금년에 복지부에서 300가구분을 늘려준다고 해서 더 늘릴 거고, 앞으로 더 노력을 해서 많은 가구에 혜택이 가도록 할 계획입니다.
두 번째로 원격건강 모니터링 시스템이라는 것은, 굳이 병원에 가지 않고도 컴퓨터로 의사와 상담을 통해서 진료를 하고, 그 진료결과에 따라서 약을 처방받아올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이것은 현재 충청남도에서는 서산시하고 보령시만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부분도 있고, 또 효과성에 의문을 가지는 부분도 있어서, 앞으로 추이를 좀더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세 번째 두레형 노-노 안전확인 순찰대 사업은 전국에서 우리시만 하는 사업입니다. 경로복지 장애인 지원과에서 하고 있는 노인 일자리 사업을, 그 일자리 사업을 우리가 가져다 노인이 노인을 돌보게 해서, 독거노인들이 생활하고 있는 실태를 돌봐드린다든지, 말벗 친구가 되어 드린다든지 해서 노인일자리 제공과 함께 노인을 살피는 사업으로 우리가 자체특수사업을 했는데요. 참여하는 사람들의 반응도 참 좋지만 복지부나 이런 데에서 바라보는 시각도 굉장히 우호적이고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