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로 더 감사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없으면 제가 한마디 하겠습니다. 우리 지역에 위험물 관리대상 건물이나 각종 하천이 A등급, B등급 이렇게 하면 A등급은 나오고, B등급만이라도 관리시설에 대해서는 주소나 이런 것이 자료로 나왔으면 더욱 좋았을 걸. 이렇게 그냥 B등급 55개 하면 어디 것이 뭐가 어떻게 됐는지 위원들은 모르지 않습니까?
즉, 제가 이야기하는 것은 한성연립이라고 있어요. 거기가 몇 십 년 됐는데, 우리 팀장님은 그 동네 근무하셨으니까 아실 거예요. 그 뒤에 보면 옹벽이 넘어가고 있어요. 이것을 어떻게 하려고 해도 위의 땅이 개인 땅이라 건들지도 못하고. 그게 밀려들어오면 그 연립을 덮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것이 관리대상에 들어갔는지...
또 아니면 동문동 올림픽 체육관이죠? 올림픽 어린이집. 그 뒤에 보면 지난여름에도 우리가 갔었습니다만 비가 조금 오면 물이 위에서 그 연립으로 쏟아지는 거예요. 그 연립에 사는 분이 비가 오면 피난 가서 살아요. 비가 와서 와보라고 해서 갔더니 안방에 물이 발목위에까지 들어와 있더라고요. 물이 더 온다면 연립이 넘어갈 수 있다고...
이런 것이 관리대상에 들어가 있는가. 그런 것을 우리가 알았으면 우리지역, 부석 보면 어떤 하천, 여기는 관리대상이 되어 있구나, 위험하구나, 이런 것을 알 텐데, 이 자료가 시원하게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냥 A등급 263이니까 거기는 좀 괜찮다 하지만, B등급은 주소가 있고, 어떤 건물, 어떤 하천에는 위험요소가 있다고 쓰여 있으면 좋았을 걸.
제가 참고적으로 얘기한다면, 청지천 상류지역에, 거기 보면 교각이 떠 있습니다. 다리를 놨는데 물이 하도 내려가서 교각의 밑 뿌리가 보여요. 그럼 이런 곳은 관리 대상이냐, 아니면 그냥 놔두는 건가.
그래서 먼저 재난안전과에서도 얘기 했습니다만 그것이 이유가 뭐냐면 밑에 하천이, 그러니까 청지천 상류부분이요. 청지천 교각이라고 쓰여 있더라고요. 그 밑에 보면 하천 중간에 큰 나무를 놨어요. 이것을 제거시켜야 물이 내려갈 텐데, 내가 봐도 몇 십년 된 것 같아요. 그런 것을 거기 수석 1통 지도자가 나무를 파내자고 정식적으로 건의를 하는 거예요. 나무에 걸려서 물이 반대로 쳐서 도로 밑의 흙을 파헤친다는 거예요. 그래서 엊그제 그 도로만 임시 세면 콘크리 작업을 했다고 하는데 이런 것이 관리대상 하천인가? 몰라서...
자료가 좀 한마디로 얘기해서 부실하게 왔습니다. 그렇죠? 위험지구 및 시설물에 대한 관리 실태 및 정비 현황에 대해서 보내달라고 했는데, 그것 좀 참고해 주시고요. 지금 제가 말씀드린 대로 한번 점검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