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안견 창작스튜디오 내부를 저는 한번도 못 가봤거든요. 어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한번 갔다가 문이 잠겨서 못 들어가 봤는데. 오늘 들어가 보니까 소규모적으로, 규모는 잘 됐다고 판단을 해요.
문제는 이 시설을 우리 서산시에서 어떻게 관리를 할 것이냐, 또 이런 공간을 우리 시민들의 문화수준을 높이기 위해서 얼마만큼 우리 서산시가 노력을 해야 되고 그런 묘를 살릴 수 있는가 이런 부분이 매우 의심이 됩니다.
오늘 운영자 얘기를 들어보면 조금은 생각이, 왜냐하면 그 공간을 솔직한 얘기로 자기의 어떤 작품을 창작하기 위해서 평일에 문을 닫아야 된다. 내가 작품을 하는 동안에는 사람들이 오면 안 된다. 물론 그 공간에 의해서 창작을 한다는 목적은 당연히 맞긴 맞는데 그런 측면에서도 우리 서산시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 그런 부분이 매우 의심스럽고.
거기 보니까 20명 내외 수강생들이 배울 수 있는 그런, 적정규모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40-50명해서 학교 식으로 하는 것보다 적은 수치가 돼야 개개인 지도를 하는 측면에서는 좋다고 보는데. 그것을 계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은 뭔가 이런 부분이 해당 부서과장님을 위주로 해서 직원분들이 많은 아이디어를 창출해야 되지 않나 이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직까지는 홍보측면도 그렇고 앞으로 방학을 이용해서 외지에서 오는 학생들 관계도, 의식주 식생활 같은 거라든가 숙박시설이 없기 때문에 여름방학동안에서라도 운동장이 있기 때문에 캠핑식으로 하는 방안도 있을 테고.
물론 제일 첫 번째는 근본적으로 그 폐교를 샀다는 부분은 이해는 합니다. 그런 시설을 서산시가 사놓는다고 하면 손해날 것은 없을 것 같아요. 여러 가지 위치상으로도 괜찮은데, 특정인을 통해서 그런 식으로 되기까지에는 과연 그것이 어떤 아이디어가 있는 건지.
이런 얘기는 부적절한 얘기가 될 수도 있겠지만 당초에 시작하는, 제일 처음에 어떤, 순수하게 시작이 됐는가, 그런 부분이 의심이 가는데. 하여간 어차피 우리 서산시가 그렇게 투자하기 시작했으니까 앞으로 잘 활용을 해서... 우리 후대들한테 서산시 문화수준을 높인다는 의미에서는 참 좋은 일인데.
앞으로 과제는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과 같이 우리 공무원 여러분들이 많은 노력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얘기를 했고요.
또 제가 판단하기에는 진입로 관계도 오늘 현장을 갔다 왔기 때문에, 이 부분은 앞으로 내년도 2013년도 예산다루는 과정에서 이야기할 사항인데, 어차피 그렇게 됐으면 진입로 관계는 당연히 확보를 해야 되겠다 이렇게 판단을 해봤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