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취지부터 간단하게 말씀드리고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이 사업은 복지과에서 시행하고 있는 노인 일감이라고 할까요? 그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지원과가 하나의 특수시책으로 시행하고 있는 겁니다. 최초에 1,700명을 관리해봤는데 굉장히 반응이 좋고 노인분들이 좀 더 많이 늘렸으면 좋겠다는 의견들이어서, 금년에는 100명으로 해서 관리대상자는 독거노인 4,500명 전체를 관리하는 것으로 계획을 했습니다.
당초 복지과의 노인일감 그 예산이 계획이 7개월입니다. 그런데 방금 말씀하신 김보희 위원님께서 좀 많은 기간에 노인들에게 이런 혜택을 줬으면 좋겠다는 말씀도 계셨고, 저희도 거기에 공감을 해서 추가로 복지과에 남는 예산이 있으면 더 하자 해서 금년에 2개월 더 늘렸습니다.
금년에는 4월부터 했는데 내년에는 3월부터 하는 것으로 해서 한달을 더 늘려서 복지과에 내년도 예산에 6천만원 더 추가해다오, 이건 순 시비로 추가해야 할 사항입니다. 그래서 요청을 해놨습니다. 그래서 아마 복지과에서 예산요구가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운영해보니까 대체로 다 좋아하시는데 간혹 어떤 분들은 사생활 간섭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다고 합니다. 자기 집에 다른 사람이 찾아오는 것을 싫어하거나 이런 분들도 계시다고 하는데 전체적으로 다 좋아하십니다.
실제 저희가 운영을 해보니 꼭 순찰대원을 우리가 평균 따져서 1인당 50-70명이라고 하는데 지역에 따라서, 어떤 지역은 여기 참여하는 분들이 적어서 많은 사람들이 관리해야 되는 지역도 있고 적은 사람들이 관리해야 되는 지역도 있고 해서.
내년에는 이것을 좀더 저희들이 노력을 해서 어느 정도 형평성 있게 할 생각입니다.
또 한 가지는 안전순찰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좀, 아무리 노인이라 하더라도 건강하고, 또 다른 사람들과 대화할 수 있고, 또 급할 때 기동력 있는 이런 분들로 선발이 돼야지. 남 돌보는 사람이 오히려 돌봄을 받아야 될 정도가 돼서는 안 되지 않겠는가 이런 생각을 해서 저희가 내년에는 좀 더 이부분도 좀 살펴서 할 생각입니다.
그 다음에 또 한 가지는 단순히 찾아가서 말뿐만 할 것이 아니라 노인들이 실상 응급적이거나 아니면 사소한 일이라도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그런 사항들을 저희한테 전달해서 우리가 자원봉사센터라든지 자원봉사단체라든지 연계해서 사소한 일들 해결해주는 이 방안도 내년에는 검토해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