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16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유상곤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금년 한해도 벌써 절반을 넘어 7월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하반기에는 그동안 추진되었던 계획들이 새로운 결실과 희망으로 가득 채워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오늘 제163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면서 무더운 날씨와 긴 장마철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뵙게 되어 무척 반갑습니다.
또한 제6대 의회가 개원한지 1주년이 되는 달이기도 합니다.
우리 의회는 1주년을 맞아 보다 의미 있고 생산성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지난 8일 어려운 소외계층을 살피고 관심을 갖고자 서산실버빌 노인요양원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전개한바 있습니다.
이는 시민의 불편함을 몸소 체험함은 물론 날로 심각해져가는 고령사회의 정책제안을 시민과 함께 펼쳐나가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렇듯 우리 의원 모두는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시민의 손과 발이 되어 시민들이 편안히 생활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기 위해 정말 열심히 달려왔다고 생각합니다.
의회의 역할제고를 위해 적극 동참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열정을 당부 드리겠습니다.
친애하는 공직자 여러분!
생물학자 찰스 다윈은 살아남는 자는 가장 힘이 센 자도 아니고 가장 똑똑한 자도 아니며 오직 변화에 가장 잘 적응하고 순응하는 자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그때그때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황해경제자유구역 지곡지구의 지정 취소에 따라 해당주민을 비롯한 인근주민들이 허탈해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지역경제활성화 차원에서 많은 기대를 가졌던 것이 사실입니다마는 이러한 기대가 주민들에게 실망감으로 되돌아오는 일이 없도록 정책 결정 사업에 대하여 신중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본격적인 장마철과 폭염의 날씨가 이어지고 행락철이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사명감으로 태풍 및 장마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주시고 전염병 및 식중독 예방 업무와 행락지 안전사고 예방 등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공직자 여러분께서 좀더 챙겨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제163회 제1차 정례회가 7월 20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게 됩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1년도 상반기 업무실적과 하반기계획을 청취하고 201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승인의 건과 사업현장 방문을 비롯한 일반안건을 처리하는 것으로 계획하였습니다.
이번 회기는 상반기 업무실적을 점검하고 하반기 업무를 계획하는 회기로써 우리가 나아갈 목표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사업현장 방문을 통하여 주요 정책사업들이 알차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바람직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여러 위원님들께서 노력하여 주시기를 당부 드리겠습니다.
끝으로 이번 제1차 정례회도 시민들의 기대에 더욱 다가가는 의정활동을 약속드리며 시민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 드리며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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