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16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과 유상곤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5월은 새로 나온 푸른 잎이 온 천지를 수놓아 우리에게 포근함을 안겨주는 계절의 여왕이라고 합니다. 이렇듯 신록이 짙어가는 5월을 맞이하여 여러모로 바쁜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제161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되어 무척 반갑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남은 봄을 좀더 싱그럽게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오늘부터 개회되는 금번 임시회는 5월 18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의원발의 조례안 등 시민의 생활편의를 높여나가기 위한 안건을 처리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특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그동안 변경된 사업의 조정과 개정조기집행에 따른 성립전 예산의 시비부담금 등을 반영하여 원활한 사업추진을 하려는 것으로 여러 의원님들께서 그동안의 의정활동과 현장에서 파악하신 자료를 활용, 세심한 심사가 되어 서산시민 누구나 직접 느낄 수 있는 삶의 질 향상에 예산이 적기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지방의회의 존재가치는 행정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감시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있습니다. 이는 우리 의원에게 주어진 권한과 사명으로써 이를 다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회기에도 각종 사업이나 시책들이 시정발전과 이어져 시민복리 증진 차원에서 실효성 있게 추진되는지 꼼꼼히 살펴봐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시 행정 절차의 누락이나, 시기 지연으로 시 집행부서와 의회 간 간혹 오해를 불러오는 사례가 있습니다. 이러한 일이 없도록 시책 사업 추진 시 정확한 행정절차의 처리에 철저를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우리 사회에서 가정만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가정이 화목해야 바른 정치가 나오고, 건전한 사회를 이룩할 수 있음은 어느 누구도 이의가 없을 것입니다. 시민 모두의 온화한 가정을 기원 드리면서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