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16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님과 유상곤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희망의 경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도 힘찬 도약의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다사다난했던 지난해는 훌훌 털어버리고 새로운 의지와 각오로 새해를 뛰어야 하겠습니다. 부정적인 생각들은 지워버리고 긍정적인 사고로 올 한해의 문을 힘차게 열어 나갑시다.
아울러, 지난해 시 발전에 앞장서주시고, 우리 의회에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가져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맡은 바 최선을 다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께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오늘 우리는 또 지난해를 역사의 뒤로하고 2010년도 새해를 여는 첫 임시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금번 임시회는 4일간의 일정으로 2010년도의 서산시 업무계획을 청취하고 시정의 발전방안을 고민하는 뜻 깊은 자리입니다.
아울러, 지난해 제2차 정례회 시 다루었던 2010년도 예산안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논의되었던 사항들이 올바르게 반영되었는가를 검토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아무쪼록, 올해에도 더 발전된 의정활동의 면모를 보여 주실 것을 기대해 봅니다.
우리 의회는 지난 해 12월 한국공공행정학회에서 실시한 대전·충남시군의회 의정평가에서 최우수 의회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이는 시민 모두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의 결실이며, 시민 모두의 영광이자 함께 나눠야 할 기쁨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친애하는 공직자 여러분!
그동안 사회적 이슈가 된 행정중심 복합도시 수정론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이와 연계한 우리시 발전방안을 구체화하여 시 발전의 원동력인 미래혁신 산업단지, 바이오 웰빙특구,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지역 산업발전의 기반이 되는 당진~대전 간 고속국도를 대산항까지 연장하는데 더욱 힘써 나가야 할 것입니다. 더불어, 공직자의 성실한 모습은 시민들에게 큰 희망이 됩니다.
시민 본연의 행정,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확고히 하여 시민들의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데,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이제 5대의회의 임기도 서서히 마무리 되어 가고 있습니다. 초심을 버리지 말고 의회와 시가 한마음이 되어 남은 임기동안 시정의 발전과 시민복리를 위해 끝까지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시민여러분께서도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높이 발휘하여 서산시의회에 큰 힘이 되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한 그루의 소나무가 거송이 되기까지는 수많은 거친 풍파를 거치는 것처럼 우리시 발전이라는 원대한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입니다.
16만 시민의 뜻과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할 때, 그 꿈은 우리 현실 앞에 놓일 것입니다. 미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갖고 올해도 전진해 나갑시다.
요즘 날씨가 무척 춥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금년 한해도 모든 일들이 만사형통하시길 빕니다.
아울러, 가정에는 늘 행복이, 직장에는 영광이 이어지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