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연 출신 이창배 의원입니다.
이완복 의장을 비롯한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같이 하신 조규선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본의원은 요즘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선거구 확정문제와 관련 하여 본의원이 평소 느끼는 사항을 피력하고자 합니다.
기초의회의원 선거구 확정과 관련 하여 도농간의 많은 문제점들이 발생되어 이견이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사실 이것은 국회와 정부가 주민의 의견과는 전혀 관계없이 당리당략에 의해 만들어 놓고 국민들의 반발이 극에 달하자 지금에 와서 원칙의 테두리 안에서 즉 광역화내에서 조정을 요구하고 있어 동지역과 면지역인 도농간의 갈등을 부추기는 등 민심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역에서도 서로 갈등이 파생되고 더 나아가 이를 부추기는 사람까지 동원하여 개인의 이익까지 추구하려고 혈안이 되는 사례가 발생하는 풍토가 조성되고 있음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 서산시의회는 애당초 기초의원의 선거구 변경 즉 중선거구제를 반대하며 과거대로 소선거구제를 추진할 것을 주장하면서 동시에 정당공천제를 반대한다는 진정을 시민 다수의 서명을 받아 전국 시?군?구의회 협의회 차원의 위헌소송을 제기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서산시의회 의원 모두는 이를 관철시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현재 국회와 정부가 결정요구 하고 있는 기초의원의 중선거구 조정에는 반대하고 있으며 과거대로 소선거구제 실시를 재천명하고자 본의원은 이 자리에 섰습니다.
현명하신 15만 시민 여러분!
진정한 지방자치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지방화시대를 맞이하여 지방재정의 자립과 함께 정치적인 독립을 이루고 지방분권을 향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지방자치의 의미라고 본의원은 생각합니다.
그러나 일부 정치권에서는 국민의 정서에 반하면서까지 지방정치를 중앙정치에 예속화하려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음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국민 대변자로써 정치권이 국민의 뜻을 반하면서까지 강행하는 저의는 무엇이겠습니까?
15만 서산시민 여러분!
저는 시민여러분의 현명하신 판단을 믿습니다.
이제 시민여러분의 단결된 힘이 필요합니다.
시민여러분의 뜻이 모여 한 목소리를 낼 때에 과거와 같이 지역주민의 뜻을 정확히 전달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소선거구제의 관철이 가능하다고 본의원은 확신합니다.
진정한 지방자치의 완성을 위해 본의원은 서산시의회 의원 다수와 함께 정의와 진실을 지켜나가기 위하여 오는 10월 13일 전국 시?군?구자치구 의원들이 공천제중선거구제 폐지를 위하여 결의 대회를 함에 있어 이에 참석하여 강력 투쟁할 것을 약속드리며 앞으로 시민여러분에게 시의회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과 많은 격려를 부탁드리면서 작금의 국민의 뜻에 반하는 중앙정치 현실에 분개하는 마음으로 15만시민에게 호소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이것으로써 본의원의 5분 발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