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제3나 서산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단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애국가 제창을 하시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 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박찬교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시정의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오늘 제3회 임시회에 참석해 주신 신서균 부시장님,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또한 국민 복리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혜 힘써 오시는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가 화합과 단전의 결집된 역량을 통해 지역의 개발 잠재력을 새롭게 펼쳐나가기 위해 서산시.군이 통합원년의 깃발을 올린 것이 엊그제 같은데, 며칠 후면 4개월째 접어들었습니다. 그동안 통합 초기에 도출될 수 있는 문제점과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안정 속에서 차분하게 지방자치 정착의 틀을 닦아오기까지 남다른 각오와 혼신의 힘을 다하여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여러 분야에서 원년이라는 표현을 빌려 출발한 금년은 우리 모두에게 좀더 미래 지향적이고 발전 지향적인 의식전환의 필요성이 갈수록 대두되고 있으며, 특히 거부할 수 없는 세계속의 무한경쟁 체제 돌입의 시대적 요청과 이에 대한 정부의 남다른 정책추진 의지가 구체적이고도,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애 대한 국민의 공감대 형성이 이루어지는 등 사회 각 분야에서는 나름대로의 대응책 마련에 빠른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어떠한 자세로 세계화의 물결에 부응하며 이를 대처하고자 노력하여 왔는가 하는 물음 앞에 서슴없이 답변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할 때라고 봅니다. 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이며 실천 가능한 대안지시와 이를 추진하기 위한 우리의 노책이 더 한층 강조되고 있음을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이제 모두의 관심 속에 치러 질 6월의 지방4대 선거는 우리의 선거 수준을 판가름하는 시험무대가 될 것이며, 민선지방자치 단체장 선출을 통해 명실공히 완전한 지방자치의 출범을 알리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봅니다. 과거의 습관화 되어온 불법. 타락한 선거문화를 일소시켜 또 하나의 어떤 즉 깨끗하고 성숙된 선거의식, 문화풍토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한 노력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지방자치는 주민의 의사와 권리를 최대한 보장하고자 하는 제도라고는 하나, 주민모두가 자신 스스로 자치시대의 주역이라는 주인의식과 능동적인 참여의식이 반드시 수반되어야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지난 2회 임시회 이후 38일 만에 열리는 이번 3회 임시회는 '9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다루기 위한 중요한 회기가 될 것입니다. 특히 이번에 심의하여야 할 '9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시민의 입장에서 객관적이고, 공평하게 편성하여 시민의 불편을 덜어주면서,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예산이 운영될 수 있도록 조정되어야 할 것입니다. 모쪼록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 집행부와 동료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리면서, 개회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제3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