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2월 7일부터 오늘까지 관계 규정에 의한 의사일정에 따라 3일 동안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습니다. 본 소정의 기간동안 감사하신 위원여러분과 수감하신 이군수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너무나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식견과 덕망이 부족한 이 사람을 정기회 핵심 안건의 하나인 행정사무감사의 진행을 하도록 의사봉을 맡겨주셔서 양어깨에 중량감을 느끼며 서투른 진행을 했지만 순조로히 끝맺을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는 위원님 여러분들과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들의 깊으신 이해와 아낌없는 협조의 덕분임에 틀림없기에 우선 이 자리에서 진정으로 고맙다는 인사를 올립니다. 이 의회에서 행하는 감사는 비단 우리 서산군에 국한되어 실시한 것은 아닙니다. 중앙 및 상급기관으로부터 수감하는 집행부감사는 감사자가 지역실정이나 사정을 모르고 할지는 모르지만 우리군 의회에서 행하는 의회행정사무감사는 각읍 ·면출신의 의원님들께서 하시기 때문에 너무나 지역실정에 밝아서 본군에 전입하신지 얼마되지 않은 관계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수감하시기에 좀 힘드신 대목도 계셨을 것입니다.
총괄적인 평가를 위원장인 제가 나름대로 감히 제시한다면 감사자 입장인 위원님들
께서는 오로지 군민의 입장에서 민원의 소지만을 생각하고 현상태의 경우와 도의를 가미한 따짐이었고, 집행부에서는 군민의 입장도 입장이지만 관계규정 등 법적인 사항에 바탕을 두다보니까 현장의 맥을 정확히 읽지 못한 수감이었다고 판단되어 금번 감사를 계기로 우리들을 믿고 살아가고 있는 군민들이 이제 걱정을 덜해도 되지않겠나 하는 생각을 해볼 때 득실면에서 많은 것을 파악하고 느꼈다 하겠습니다.
우리 다같이 자긍심을 가지고 함께 노력해봅시다 !
금년의 한해가 서서히 저물고 있습니다만, 새해에는 더욱 새롭고 알차게 설계가 되어 군정발전이 거듭나기를 힘껏 기대해보면서 본 감사기간동안 같이 연구하고 같이 노력한 지엽적인 사항에 대하여 개략적으로 평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본 감사실시 첫날, 기획실 소관등 일곱 개 부서에 대하여 같이 검토해 보았는데 예비비 집행에 있어서는 예산부서에서는 각실 ·과의 앞다툰 예산요구에 의하여 인정상 배정함으로써 예비비로의 애매모호한 지출이 된 사례가 있었는데 앞으로는 적시에 적정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정확한 판단으로 가급적 당초예산에 계상 조치하고 집행되어 예비비로의 범주를 초월하지 말아야할 것 같습니다.
민원처리의 불명확한 가부로 인하여 발생하는 행정소송은 행정처리의 시기일실, 공정성과 형평성 미흡등 예방행정의 소홀로부터 빚어지는 것으로써 패소를 떠나 신속, 정확한 적극적 대군민 민원행정을 전개하여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각종사업을 위한 용역비나 관변단체에 대한 지원금은 직접적인 군민의 화합, 결속과는 거리가 있는 것으로써 가급적 절감 차원에서 집행되어야하는 사항입니다. 순수히 군민이 부담한 혈세로 지출되는 것이므로 지적을 안할래야 안할 수 없는 대목입니다. 우리 의회에서 개원된 이래 계속하여 행정사무감사, 군정질문, 예산심사과정 등에서 지적한 사항인 정구부 육성의 존폐문제! 지방화시대를 맞은 오늘날 걸맞지 않는 문제입니다. 외지인을 상대로 정구부 육성을 한다는 것이 본군의회는 초대 의회이지만 존치되는 한 2대, 3대에 가서도 항상 거론될 것은 뻔한 일입니다. 그동안 의회에서는 집행부의 사정에 못이겨 예산승인을 하고 있습니다만, 이 시대주인의식을 가지고 다시 한번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포열차 전복사고, 아시아나 항공기 추락사고, 서해훼리호 침몰사고등 대형사고가 연이은 이후 요즘 도보로 걷지 않고 기계에 의하여 장소를 이동할 때면 항상 불안하지 않습니까?
우도, 분점도를 오가는 행정여객선은 대형사고의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지만, 이를 지도 ·감독하는 서산군은 무방비 상태로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도서 낙도의 교통 편익제고용인지, 유희를 즐기는 낚시배인지조차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심히 걱정이 됩니다. 유사시를 대비한 조치도 함께 강구되어야 할 것입니다.
내 재산은 남을 빌려 주었지만, 타인이 언제 환원할지 모르는 상태에서의 공유재산관리 ! 고북중학교 부지와 서산시 새마을지회, 방통대 사무실이 그것 아닙니까? 지방화시대 이런 경우는 무단 점유인것입니다.
우리군이 쓰러지면 타 자치단체에서 누가 도와 주겠습니까? 확고한 주인의식을 가지고 개인 소유물처럼 유지 관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광축산업의 도축세 과징실태! 투철한 사명감으로 새수증대에 힘써야 되겠습니다. 환경보호 행정은 너무나 소홀히 다루어지는 듯 합니다. 어디에서 어떻게 시작하여 다루어야할지 두서가 없어 보였습니다. 한마디로 말해 비오는날 짚세기 신은 격 같습니다. 새롭게 다짐해 주시기 바랍니다. 음암 도당지구와 지곡 화천지구에 택지를 기 조성 해놓고도 매각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데 조속한 매각으로 재투자하여 지역의 발전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조치하여야 되겠습니다.
다 팔린 것인지 안 팔린 것인지 모르는 군민도 있습니다. 군보등을 활용하여 홍보하는등 다각적으로 대책을 강구하셔야 될 줄로 사료됩니다.
현재 서산지방에는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하루가 다르게 형성되고 있지 않습니까?
언제쯤 매각이 완료된다고 보십니까? 우리 서산군 은 80여%가 농사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우루과이 라운드 7년여의 마라톤협상 끝에 드디어 쌀에 대한 문제가 농촌의 걱정 몫으로 들어오게 된 오늘날 농촌지도행정, 산업행정 그리고 축산행정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히 크다 하겠습니다.
대부분 농민으로 구성된 우리 서산군은 쌀수입 개방이 임박했다는 충격적인 보도를 접하고 무슨 생각들을 하고 있겠습니까?
국가전체로 보아도 농업이 차지하는 GNP는 그리 크지 않지만 농심이 흐트러지면 민심이 혼란한 것 아닙니까? 닭 대신 꿩이 될 수 있도록 가일층의 노력과 분발을 기대해 봅니다. 감사 2일차인 어제는 문화공보실을 시작으로 7개부서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습니다. 우리 군정을 어떠한 시기에 어떠한 방법으로 국민들에게 정확히 알려 행정의 신뢰도를 얻어내고 함께 동참하여 한마음, 한 몸으로 화합을 이루느냐를 과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문화제 행사 장소에서만 군정을 펼칠 수 있습니까? 다양한 홍보시스템을 통한 중청 총보가 펼 수 있도록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회에서 삭감 승인되어 이송된 예산을 이를 아랑곳없이 심사이전의 예산을 고스란히 집행한 신문구독료문제, 의회에 보고하거나 의회와 의견을 개진한 사실도 없는 거액의 예산이 소요될 근로자 복지회관 유치문제!
이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상식밖의 행정수행이라고 아니할수없으며, 민의의 대변자인 의회를 경시한 처사로써 묵인하기 어려운 대목이었습니다. 군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현장을 살펴본 액화석유가스 용량문제! 소수의 업자들로부터 소비자인 대부분의 군민이 쥐도 새도 모르게 속고있었습니다. 더이상 말씀 안드리겠습니다.
철저한 지도 ·단속이 요구됩니다. 성연과 고북에 유치한 농공단지는 업체가 입주되지 않음으로 하여 엄청난 군재정의 손실을 보고 있습니다. 업체가 입주되지 않음으로 하여 기채된 200여억원에 대한 이자액에 대하여 그만큼 업주가 부담한다고 볼때, 그 기간이 길면 길수록 중소기업유치가 어렵고 나중에 가서는 입주될 전망은 흐리다 할 것입니다. 조속한 입주가 되도록 각고의 노력을 경주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중소기업 창업지원법에 의하여 허가된 목적 아닌 타목적으로의 악용을 묵인 해주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음암 상홍리에 소재한 블럭공장이 그 표본이라 하겠습니다. 허가조건을 무시한채 방치해 놓은 부석 미주만공사!
특별한 대책없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법규상의 허가만으로만 그칠 것이 아니라 원상복구등 사후조치까지의 전 과정에 대하여 철저한 지도와 확인이 뒤따라야 할 것입니다. 산림과 소관하항입니다. 일상생활에 있어 자연림이 가져다 주는 간접적 효용은 큽니다. 산림은 한번 훼손되면 몇 대에 가서도 재생되지 않으며, 영구 재생 불능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산림을 어느 한 개인의 판단에 의하여 삽시간에 훼손되었다 이겁니다. 객관성과 형평성을 잃고 처리함으로써 민원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산림과에서 허가되어 시행하는 사업은 뒷마무리가 개운치 않습니다.
불법전용, 윈상복구등‥‥
더이상 말씀을 안드립니다만, 형평을 잃고 민원을 사는 부분은 조속히 조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수산과에서 관장하고 있는 행정중 양식장 면허!
여러군데의 어촌계가 있지만 많은 사람이 골고루 혜택이 갈 수 있도록 하여야함에도 결국, 처리한 면허는 거의가 다 특정인을 위하여 혜택을 준 결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수면허자와 갈등이 있거나 내수면을 상대로 한 처리는 향후 대책이 절실히 요청됩니다. 우리의 주거생활을 안락하게 하기 위한 주택건설 행정은 언제 가서는 기본틀이 잡힐지 모를 정도로 계속적으로 민원이 야기되고 있습니다. 건축주의 그릇된 의식으로 허가를 내준 후에는 아무런 민원없이 준공되는 일이 없습니다.
해미 영가든 그 모양이고‥‥‥ 운산빌라, 해미빌라, 대산아파트!
이게 대관절 어떻게 하실려고 그러십니까? 준공검사 시 몇 분이나 걸립니까?
그저 탁상행정으로 도장이나 찍으면 준공 처리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준공 감사자가 아무 생각없이 도장만 찍으니 말입니다.
그 도장은 개인의 도장이 아닌 서산군 전체를 대표하는 군수의 직인이라고 생각 해 보신일이 있습니까? 앞으로는 허가에서 준공까지 전 과정을 정확히 살펴 지도하는등 수박 겉핥기식의 지도에서 조속 탈피하여 긴장감을 가지고 다루어 주셔야 될 것입니다. 건축 허가사항에 대하여는 정확한 규정 등 법규와 현장을 면밀히 파악하여 차후에 어떤 방식으로든 다룰 예정임을 이 자리에서 밝혀둡니다.
이념을 달리하고 상호 날카로운 시선으로 경계하고 대치하고 있는 나라는 전세계에서 우리나라뿐입니다. 평상시, 유사시를 대비한 방위태세확립을 위하여는 식견과 덕망을 겸비한 인사를 강사로 엄정히 위촉하는 등 대원들로 하여금 국가 주민의식을 가지고 교육과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사항 하나하나 면밀한 분석과 검토등 가일층의 노력을 경주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 마지막날인 오늘은 내무과를 시작으로 5개 부서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습니다. 각종 기한 민원서류를 접수 처리함에 있어 법정기한이 많이 남았다하여 접수후 그냥 방치했다가 처리기한 직전까지 도래 되었을 때서야 비로소 처리코자하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이것은 의식문제입니다.
민원인의 입장에서 신속히 처리해 달라는 주문을 드립니다.
내무과에서 처리하고 있는 업무 중 인사관계는 공무원들의 사기와 바로 직결됩니다.
소속 공무원들의 사기를 북돋아 행정의 능률을 제고함으로써 주인 의식이 함양된 친절과 봉사행정이 구현될 것입니다. 도청에서 전입하여 오늘 공무원들이 우리군민을 위하여 무슨 일을 얼마나 하는 것인지‥
자체 승진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하여야 될 것 아닙니까?
대책이 무슨 필요 있습니까? 상급기관을 눈치 보는 인사행정 지양되어야 할 것입니다. 공무원들의 승진 등 인사발령에 있어서 군민을 생각하고 시행할 사실이 있습니까?
지금도 5급공무원 한명이 공석중인데 도에서 내려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 같은데 기다리는 것이 군민을 위하는 행정입니까?
규정에 의하여 과감한 승진인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기주의 의식이 점차 고조되고 있는 오늘날, 주민 상호간의 정확한 처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대산 삼호아파트 건축과 관련하여 민원이 야기된 문제를 계기로 지적공부정리와 발급에 그칠 것이 아니라, 헌장을 뛰는 당해지적공사에 대한 철저한 지도 ·감독도 병행되어야 하겠습니다. 한번 안장되면 오랜 세월이 경과되는 묘지 설치 문제는 법규정으로의 처리도 중요하겠지만 충분한 검토와 해당거주 지역민들의 여론을 방대하게 수렴하여 집행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여 이로 인한 대규모 민원이 앞으로 절대 야기되지 않도록 각별 유념하여 처리하시기 바랍니다.
보건소장의 감독기관인 보건지소와 보건 진료소의 직원의 근무기강이 해이된 듯 합니다. 건강한 사람이나 중환자는 잘 찾지 않는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이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역할이 정확히 이루어져 당해 주민의 보건향상을 위하여 가일층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여러분!
그리고 위원여러분! 지방화시대를 맞은 오늘날 형식적, 전시적, 양심적인 면, 그리고 현실과 맞지 않는 법규 적용으로의 처리는 이해, 설득력이 미치지 않습니다.
이에 대한 실속있는 행정을 구현하자면, 현장중심의 확인 행정이 필요합니다.
탁상 행정에서 군민과 직접 접하는 현장 확인행정으로의 탈피가 시급함이 금번 정기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실히 나타났습니다.
금번 감사를 통하여 서로 느끼신 사실이겠지만, 의회에서나 집행부에서나 군민을 위하여 현장중심으로 함께 연구 노력해야할 계기로 삼아지기를 기대합니다.
의회와 집행부는 9만여 군민을 위하여 존재하고 있는만큼 가일층 부단한 노력을 경주해 나갑시다!
위원여러분! 본 특별위원회는 의사일정에 따라 내일 감사결과보고서 작성을 위한 활동이 있습니다. 따라서, 본 특별위원회 제5차 회의는 내일 오전 10시에 동장소에서 실시토록 하겠습니다. 감사 결과는 내일 작성 채택 의결키로하고 그 의결된 안은 12월 24일 제10차 본회의시 보고하여 승인을 얻을 계획임을 참고 말씀드리면서, 3일동안 실시한 행정사무 감사에 대한 개략적인 강평을 마치겠습니다.
대단히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이것으로써 서산군의회 감사특별위원회에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