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제16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애국가 제창을 하시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 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김재경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존경하는 김기흥 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풍요의 계절, 수확의 넉넉함속에 겨레의 명절 한가위를 정겹게 보내고 오늘 제16회 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지난 9월은 국가적으로 매우 혼란한 시기였습니다. 한총련 연세대 점거농성 과정에서 420여명이 구속되는가 하면, 무장공비 26명이 잠수함으로 강릉지역에 침투한 사건는 '90년대의 고도성장 과정속에서 상대적으로 해이해진 안보의식을 여실히 들어낸 계기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정부에 책임을 전가하기 이전에 이번 사건을 자성의 계기로 삼아 물샐틈없는 안보태세를 재건하는데 앞장서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관계공무원 여러분! 올해 우리 시의 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17%증가한 502만9천석으로 풍년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이는 기후의 영향도 있겠습니다만, 공직자 여러분들이 쌀생산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피땀 흘려 노력한 농민의 소중한 결과라고 생각하며 그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수확하여 포장하고 판매할 때까지 농민의 몫을 최대한 보장해 줄수 있도록 막바지 행정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96년도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연내에 모든 사업을 마무리 짓는 것도 중요합니다만, 성실시공으로 완벽한 공사가 이루어 지도록 온 힘을 경주해 주실것을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임시회의에 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내실있고 원활한 회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부드리며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제16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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