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편익 증진과 지역발전의 공동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시정의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시고 오늘 제14회 임시회 개회식에 참석하여 주신 금기흥 시장님과 신서균 부시장님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지역주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코자 항상 노력해 오시는 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금년 여름은 예년에 비해 유난히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 것이라는 예보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는 한해 예상지역 시찰을 통한 가뭄극복의 대책 강구노력과 함께 앞으로 한해대책을 위한 좀더 적극적이고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더욱 힘써야 할 것이라고 봅니다.
또한, 지난 5일 농림수산부가 세계무역 기구 협정의 최소시장 접근 조항에 따라 우리 식성에 맞는 밥쌀용 쌀 44만섬을 수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농민의 영농의욕 저하는 필연적으로 발생되리라 생각됩니다만, 무한 경쟁시대의 산물이란 인식을 토대로 우리 모두의 지혜를 모아 경쟁력 극복을 위한 방법 모색에 최선을 다해야 하리라고 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오는 27일이면 본격적인 지방자치의 1주년을 맞게 됩니다.
사실상 출범초기인 지난 4년간은 부작용을 어느 정도 인정한다고 하지만, 요즈음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나타나는 부정으로 인한 구속과 사퇴, 그리고 지방세 등의 횡령사건들은 완전한 지자제 원년의 의미를 퇴색하게 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상황 속에서도 우리 서산시는 성숙된 지방 자치제의 조기정착을 위해 흔들림 없이 서해안의 주역으로 거듭나기 위한 위상을 다져왔다고 봅니다.
이번 임시회의를 통하여 의회와 집행부가 그동안 다양한 시민들의 욕구사항에 대하여 얼마나 효율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노력을 기울여 왔는지 다시 한번 짚어 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이제는 더 이상 경험미숙이라는 단어로 시행착오를 거듭할 수 없다고 봅니다.
무한경쟁시대의 냉혹한 논리가 이미 가시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시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발전에 배타되는 이유도 설득력을 지닐 수 없다고 봅니다.
아무쪼록 이번 임시회에서도 의회와 집행부가 한층 성숙된 모습으로 양보와 타협 그리고 드넓은 포용력을 통해 견제와 균형의 논리를 충실히 다져 상호 협조적이고 능률적인 의회운영이 될 수 있도록 부탁 말씀드리며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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