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제12회서산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애국가 제창을 하시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 용사에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김재경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정에 바쁘신 데도 자리를 같이해주신 김기흥 시장님과 신서균 부시장님,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우리는 이번 15대 총선거가 매우 조용하면서도 깨끗한 공명정대한 선거를 치루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시장님을 정점으로 한 공직자 여러분의 하고자 하는 의지에 힘입어 일구어낸 노고의 대가였다고 본인은 생각을 하며 이에 치하를 드리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이제 본격적인 영농 철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잘 알고 계시지만 우리 시는 아직도 1차 산업이 41.1%를 차지하고 있는 도 농복합 형태의 시입니다. 지금 우리 농촌은 지난날의 활기를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침체해져 있고, 농민의 의욕 또한 점점 상실해져 가고 있습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근본적인 대책이 있어야만 하지만, 그 이전에 농민을 대변해서 여기계신 공무원여러분과 의원님들의 농촌을 다시 일으키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가 선행되어야한다고 봅니다. 지금 5개 지구에서 경지정리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농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서 영농기 이전에 공사가 완료되어 금년도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해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이제 2대 의회도 2년 차의 중반에 접어들었습니다. 보다 성숙한 의정활동을 시민들에게 보여줘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시민의 여론을 충실히 수렴하고 정보를 수집하여 효과적인 의정활동으로 주민과 약속하신 사항 하나하나를 실천하시어 지역의 발전과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리는 바입니다. 아무쪼록 시기적으로는 2/4분기가 1년 동안의 시행정 중에서도 가장 박차를 가해야 할 시기이므로, 의회와 집행부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주민의 이익에 충실하고 복지 서산을 만드는데 한 걸음 다가서는 중요한 시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임시회의도 모범적이고 진취적인 의회운영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