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부석면 출신 서경원 의원입니다. 12년 연속 대풍작을 거두었지만 금년에는 이상저온현상으로 농작물에 막대한 지장이 초래되어 요즈음 너나할 것 없이 걱정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귀중한 시기에 우리 서산군의회가 스무 번째의 임시회를 열고 있습니다만, 자기가 맡은 분야에 대하여는 성실히 책임을 지고 수행을 아니 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 의회가 개원되고 나서 수차에 걸쳐 각종 사업장 등 집행부서에서 추진한 군정현장을 살펴보았습니다.
지방자치 원년보다는 2차년도가, 2차 년도보다는 3차 년도가, 어제보다는 오늘이 더욱 발전되어 가는 모습을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양보다 질적인 면에 비중을 두고 군정이 집행되고 있다는 사실도 정확히 인지할 수가 있습니다.
본의원외 네 분 의원이 발의한 현안주요사업 현지답사의 건에 대하여 제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금번에 제안한 현지답사의 목적은 군민의 일상생활에 있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사항 중 소득, 위생, 환경 분야 등 현안사업에 대하여 관내에 소재한 일부 주요사업 현장을 답사하고 그 답사된 내용을 정확히 파악, 이를 향후 군정에 접목시켜 발전적 계기를 도모함으로써, 9만여 지역주민의 권익보호에 기여코자 함에 목적이 있다 하겠습니다.
금번 임시회 회기가 방금 전 4일간의 회기로 결정된 바와 같이 내일부터 8월 20일까지 이틀 동안 9개 읍?면에 소재한 열일곱 개 사업장에 대하여 의장을 비롯한 전 의원이 현지답사하려는 것입니다.
답사 첫날인 8월 19일에는 가강선 농로포장, 광축산업, 팔봉 대황리에서 흑석리로 연결되는 대황→흑선선 도로포장, 그리고 고남리에 소재한 딸기 재배단지 및 농로포장사업, 지곡면 장현리 농로포장, 연화리 오이 시설재배단지와 대산읍 운산리 농로포장사업, 그리고 대상, 지곡, 성연면에 소재한 대호지구 간척농지 일시 경작지를 돌아보고 8월 20일에는 음암면 소재 택지개발 조성징구, 거성선 도로포장, 운산 갈산의 농산물 집하장 및 나환자 정착촌, 그리고 해미 소재 영가든에 대한 현지를 답사하려는 것입니다.
일정별 시간의 흐름을 유인물로 가름 보고 드리겠습니다.
이렇듯, 우리 9만여 군민을 위하여 존재하고 있는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노력한 사업의 현장을 살펴봄으로써 사업의 기대효과 등을 현장에서 같이 분석하고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모색해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안이니만큼 원안대로 의결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바라면서 제안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