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실장 이은각 입니다. 새 정부가 지향하는 변화와 개혁에 따른 군정의 주요업무 추진현황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신경제 100일 계획 추진상황, 행정쇄신 기획단 운영, 민원행정 제1회 방문처리제 운영, ’93지방예산 절감운영계획, 빈틈없는 풍년농사 관리, 중소기업 지원 그리고 주요건설사업 추진현황 순으로 보고 드리겠습니다.
신정부가 출범하면서 최우선 과제로 침체된 경제를 회복하기 위하여 신경제 100일 계획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에서는 이러한 신경제 100일 계획을 강도 있게 실천하고자 실과별 중간평가 보고회를 개최하여 그동안 추진상황 분석과 앞으로 우리 군차원에서는 어떤 시책들을 구상하여 추진하면 발전할 것인가를 모색해 나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군민 모두가 경제회복운동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건전 소비생활 캠페인 전개와 경제교육을 실시하고, 알뜰마당운영으로 중고품을 교환 사용하여 근검절약하는 생활을 실천하도록 하였으며, 또한 경제가 탄력 있게 회복하기 위하여는 물가안정이 우선되어야 하므로 지속적인 물가단속으로 개인서비스 요금이 점차 안정되어 가고 있으며, 불량업소에 대하여는 세무조사를 의뢰하고 모범업소에는 상수도요금을 감면해주는 등 업소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농어촌 활력화 시책으로 서울, 인천, 대전 등 대도시 자매결연지 직거래 활성화와 후계자 직판장 운영 등으로 농어촌경제 활성화에 진력하고 있으며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기존예산을 절감하여 농기계 1,323대를 반값에 공급하도록 지원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다음은 행정쇄신 기획단 운영입니다. 신한국 창조의 원년으로 획기적인 변화와 개혁을 통하여 행정규제를 주민의 입장에서 과감하게 개선함으로써 새로운 생각, 새로운 자세로 열심히 일하는 관행을 정립하고자, 지난 3월 27일부터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행정쇄신 기획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진정으로 주민들이 필요로 하고 불편을 해결할 수 있는 쇄신과제를 발굴하기 위하여 관내 인?허가업소에 반송용 우편을 발송하여 5건을 수렴?개선 검토 중에 있고 1공무원 1과제 발굴운동 전개와 군, 읍, 면 민원실에 봉함엽서를 제작, 비치하여 군민이면 누구나 행정쇄신을 위한 과제를 제안할 수 있도록 폭넓은 시책발굴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추진성과로는 쇄신과제 31건을 발굴하여 법령이나 제도를 개선해야 할 과제 19건을 동에 보고하였고 자체 개선할 사항 12건을 지적이동에 따른 지적민원 처리제도 개선, 기관장의 주민접촉방식 개선, 대외문서 한글사용, 2km 이상 거주자 걸어서 출퇴근하기 운동전개, 행정자료실을 지난 5월1일부터 군민에게 개방하는 사례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민원1회 방문처리제 운영입니다. 과거의 관편의 위주의 민원처리절차를 민원인편의위주로 일대 쇄신하여 진정으로 군민을 위하는 참 봉사를 실현함으로서 위민행정에 진력하고 있습니다.
민원1회 방문처리제란, 하나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민원인이 수차 방문하는 관행을 불식하고, 민원사무처리 절차와 첨부서류의 획기적 감축과 민원처리에 임하는 공무원의 의식과 자세를 대전환해 민원인은 단 한번 방문으로 민원이 처리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추진실적으로는 산하 전 공직자교육을 5회 실시하여 인식과 발상을 쇄신하여 민원1회 방문처리 전담부서를 신설하여 내실 있게 운영하고자 민원실에 민원처리계를 신설 직원을 3면 증원하였고, 민원1회 방문상담창구를 개설하였습니다.
아울러, 민원불편 신고센타에 667-8282 신고전용 전화와 FAX를 설치하여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접수 처리하고 있습니다.
금후 추진계획으로 인허가 신청 참고자료실을 설치하여 민원인들의 편리를 도모하고 홍보매체를 통한 주민홍보 강화로 많은 주민들이 질 좋은 행정서비스를 받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 페이지 ’93지방예산 절감운영 계획입니다. 정부의 신경제 100일 계획에 따른 전 국민의 고통분담 차원에서 금년도 세출예산 중 불요불급한 소모성 경비 등 비목에서 5-30%를 절감하는 방침으로 경상비에서 4억6백만 원, 경상사업비에서 5억 6천만 원 등 18억 7천9백만 원을 절감하여, 주소기업 활성화에 10억1천5백 만원, 농기계반값 구입비에 6억3천3백만 원, 농어촌 활력화 사업에 1억3천5백만 원, 주민 숙원사업에 9천6백만 원을 지원하는 등, 경제 활력화 시책에 적극 노력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빈틈없는 풍년농사 관리입니다.
영농개황을 말씀드리면, 금년 들어 현재까지 강우량은 198.6mm로 전년보다 21.1mm가 많고, 평년보다 71.8mm정도 비가 적게 내렸습니다.
저수율은 66%로 천수답지역 이외에는 이앙에 지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적기모내기 추진으로 총 답면적 12,100ha에 어제까지 69%인 8,300ha 정도가 이앙이 되었고, 주로 기계이앙을 하기 때문에 대부분 적기에 모내기가 끝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울러,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여 농민들의 일손부족을 덜어주고자, 군?면?읍에 일손 지원창구를 개설 운영하여 지금까지 39호에 425명을 지원 15.6ha의 각종 농사일을 도와주었습니다.
앞으로 계속 일손을 필요로 하는 농가에 대해서 적극 지원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농기계보내기 운동을 전개하여 관내 기업체와 출향인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부위기를 조성한 결과, 현재까지 관리기 3대와 현금 220만원 접수되었습니다.
다음은 중소기업 지원육성입니다.
지금 우리는 국가경제 모체인 중소기업이 자금난과 판매부진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감안하여 지방차원에서의 중소기업 활력화 시책으로 우리 관내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여 이를 해소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운선 정일산업과 지곡 우창실업 등, 우선 2개 업체에 1억원씩 2억원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하였습니다.
아울러 중소기업 애로직소창구를 운영하여 지금까지 15건을 상담하였는데, 내용을 분석해 보면 단순상담이 4건이고, 법령개정 1건은 상부기관에 개정토록 건의 중에 있으며, 지원요구가 10건인데 진입로 포장 8건에 2억원, 하수도시설 2건에 사업비 1억2천5백만 원이 소요되므로 제1회 추경에 예산을 확보하여 지원하고자 합니다.
다음은 주요사업 추진현황입니다.
금년도에 계획된 주요건설사업은 총266건입니다. 그간 조기 발주를 위해 노력한 결과 현재 완공이 95건, 추진 중에 있는 것이 107건으로 76%가 추진되고 있으며 설계 중에 있는 것이 20건, 시기가 아직 도래하지 않아 발주하지 않은 것이 30건이 있으며, 부진사업이 14건입니다. 부진사유는 관련 주민 협의지연이 6건, 농번기 농기계 통행지장이 3건, 사업 변경이 5건이며, 수범사례는 건설계획단을 운영하여 그동안 토목공사를 시행함에 있어 설계사무소에 설계용역을 줌으로써, 용역비가 많이 지출되었던 폐단을 없애고자, 금년에는 군?읍?면 토목직공무원으로 설계단을 편성하여 6천만 원의 설계용역비를 절감하였고, 업무수행 능력이 미숙한 신규 직원들에게는 업무수행 능력을 배양하는 좋은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앞으로 사업추진 방침은 이앙기가 지나고 농기계 통행이 한산할 때 농로포장 사업을 집중 추진하고 토지 타협이 안 되어 지연된 사업은 다각적인 설득방법을 강구하여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조속 완료토록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