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유부곤 위원입니다.
저도 존경하는 최일용 위원님 말씀에 적극 공감합니다.
그러나 어쨌든 어떤 상황에서든지 이것은 이번 8대 의회에서 해결해야 될 부분을 자꾸만 9대에 미룬다고 말씀하신 것에 대해 동의하기 사실 어렵고요.
그것은 면피용밖에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어려운 일은 자꾸 뒤로 밀린다는 느낌이 들고, 누구의 압박이 아니라… 계속해서 생각해 보면, 저도 숱하게 생각을 해 봤습니다.
이게 산건위에서 해서 우리는 의견을 들을 새도 없었지만, 이게 시민의 생명을 위한 건데 왜… 이쪽저쪽 찬반…
찬반? 하여튼 갈등이라고 표현하는데, 그 갈등은 집행부든지 의회든지 풀려고 노력을 해야 되는 것이고, 갈등은 관리하는 데 의무가 있는 것이지, 사실은 그 갈등 때문에 뭘 못하겠다… 그런데 그분들 얘기를 들어보면, 의사를 보면, 이것에 대한 반대는 아닌 것 같아요.
그렇게 생각해서, 사실 9대에 가서… 저는 어떤 책임 의식이 조금 있는 게 뭐냐 하면, 9대에 가면 사실 이게 더 복잡해지거든요?
불을 보듯 뻔해요, 더 복잡해지고 더 난리법석일 것 같은, 그럴 일이 아닌데 그럴 일이 생겨서.
차라리 문제가 여기에서 발생됐을 때 우리가 해결하는 게 옳다고 생각하고.
아까 최일용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동의안 건, 사실 사회복지사 보수 교육 건은… 이것은 민간위탁을 이미 하고 있는 것으로 제가 알고 있어요.
그런데 이게 지금 왜 시급한가 하면… 저는 지금 올라온 것도 의문이거든요?
사회복지사 보수 교육은 의무 교육이에요.
그래서 오래 전부터 지자체 하고 사회복지협의회 하고 해서 교육비를 주고 있거든요.
그렇다고 하면 3, 4, 5, 6월 안에 보수 교육이 거의 다 이뤄지고, 어떤 사정에 의해서 조금 늦어진 교육생들을 위해서 늦게 있는 것이지.
지금 민간위탁이 올라온 것도 사실은 조금 의아했어요.
이것은 진즉 했어야 하는 것인데 왜 지금에서야 올라 왔지 하는 생각이 들었고요.
이것은 의무적으로 하는 거예요.
보수 교육비를 지자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