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18만 서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님들과 서산시장 권한대행을 수행하고 계신 구상 부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마지막까지 의회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임시회에 참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임시회는 제8대 서산시의회에서 아직 처리하지 못하고 계류 중인 안건을 다시 한번 살펴보고 매듭을 짓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제8대 서산시의회를 마무리하고 제9대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조례안이 자동 폐기되는 것을 지켜만 볼 수는 없었습니다.
‘서산시의 주인은 시민입니다’란 기치에 부합되는 일인지 고민하고 또 고민했습니다.
시민만을 생각하며 모든 임무를 마치고 제8대 서산시의회의 임기를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한 달여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선거구 획정이 늦어져 시민 여러분께 많은 혼란이 있을 줄로 압니다.
판단이 쉽지 않으시겠지만 ‘기권은 중립이 아닌 암묵적 동조’라는 말을 기억하시고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 4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었습니다.
마스크를 제외한 거의 모든 제한이 풀리고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무엇보다 위축되었던 지역 상권이 활기를 되찾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기대감 뒤엔 우려도 있습니다.
정부도 가을 코로나 재유행을 걱정하고 있는 시점에서 거리 두기 제한이 없더라도 기본적인 방역 수칙은 자발적으로 지켜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고마운 사람이 생각나는 5월이 다가옵니다.
표현하지 않는 마음은 닿을 수 없다고 합니다.
5월을 맞아 감사한 분들께 그 마음을 꼭 표현해보시기 바랍니다.
서산시의회도 시민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다음 선거를 생각하기보다는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진정한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4년 동안 제8대 서산시의회에 보내주신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시민 여러분 가정에 웃는 날만 가득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