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맹호 위원입니다.
농식품유통과 임종근 과장님과 팀장님들, 추경 예산 확보하시고 편성하시느라 수고 많았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아까 여러 위원님들도 말씀하셨지만 저는 예산 부분보다는 하나의 어떤 제안을 드려서 농가들에게 참고가 될 수 있고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에서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여러 번 이야기로 잘 아시겠지만, 학교급식에서 영양사님들과 출하 농가들의 어떤 미팅, 간담회를 할 수 있는 자리를 한번 마련해 주십사 부탁의 말씀을 드릴게요.
왜냐하면 친환경이라고 하면 대개 맛도 있고 품질도 우수하고 생육 상태나 여러 가지 관리적인 측면에서 굉장히…
일반적으로 농산물을 생각할 수 있는 부분도 영양사들이 가지고 있을 수 있거든요?
예를 들어서 7개월이면 80kg 정도 커야 되는 돼지가 있다면, 일반 영양사님들은 현장을 모르니까 잘 모를 수도 있고 해서.
일반적으로 사육하는 7개월이라고 하면 80kg, 이렇게 인정할 수밖에 없는데.
사실 친환경으로 가꾸다 보면 여러 가지로 환경적으로나 자연적으로, 화학적으로, 적절히 제한적인 부분이 있어요.
그러다 보면 7개월에 80kg가 안 클 수도 있거든요?
그런 부분에서 현장과 실제 주방에서의… 또, 영양사분들의 생각을 같이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한번 있었으면…
조금 더 출하 농가들과 선생님들 중간에서 괴리에 있는 생각을 조금 더 좁힐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 한번 꼭 좀 마련해 주시고, 그런 자리에 저희들도 같이 불러서…
말씀하신 대로 장갑순 위원님이나 안원기 위원님도 말씀하셨지만, 친환경 쌀이라고 해서 다 맛있는 건 아니에요, 맛이 없을 수도 있어요.
단, 재배 과정에서도 그렇고 보관 방법, 도정 방법, 또 밥 짓는 방법, 쌀 품종, 여러 가지 변수가 있거든요?
그런 차원은 과장님 입장에서는 다 해결을 못하겠지만 농정과나 기술보급과와 협조해서 그런 부분은 풀어나가야 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고요.
그런 쪽에서 우선 1차적으로 농산물을 공급, 학교에 급식으로 납품하고, 이런 부분에서 과장님이 중간에서 다리를 놔 주시면 상당한 부분의 민원이라든지 어려움이 상쇄될 것이라고 보고, 그런 쪽에서 한번 노력해 주십사 부탁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