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P가 배를 만들고, 형을 잡는 것은 좋은데, 화재에 취약해서 한번 화재가 발생하면 진화하기 상당히 어렵다는 단점이 있죠?
그래서 특히 요즘 들어 비일비재하게 선박 화재 사고를 접하게 되는데요.
부잔교나 안벽에서 발생하면 한 척이 아니라 여러 척이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고, 그다음에 해상에서도 화재가 많이 발생해요.
그런데 대개의 경우, 전소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FRP의 특성상 조기에 초기 진화를 못하면 화재를 진압하기가 상당히 어려운데요.
그래서 제가 좀 몇 군데 다녀도 봤습니다.
그런데 보면, 옥외 소화전이 설치돼 있는 곳은 간월도항밖에 없어요.
그래서 제가 몇 군데 돌아봤는데요.
저기 파일을 한번, 저기가 삼길포항입니다.
(스크린에 사진 자료를 출력)
과장님, 잘 아시겠지만 여기가 부잔교, 어민들이 좀 여기에서 우럭을 뭐하는 데고요.
그다음에 이쪽이 1종 어항 구역입니다.
1종 어항 구역에 부잔교가 있는데, 여기에 사진은 잘 안 보이는데 부잔교 있는 데가 어느 때는 거의 빈틈없이 꽉 차는데요.
그다음에 저쪽 뒤로 빨간 등대 옆으로 마리나항이 있습니다.
여기도 보면… 여기는 주로 주간에만 배들이 촘촘히 있기는 하지만, 이런 데 화재가 한번 발생한다면 정말 끔찍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다 똑같습니다, 그리고 그다음에 이것은 벌말항입니다.
벌말항도 부잔교가 있는데, 가보면 배가 촘촘히 되어 있어요.
이게 지금 삼길포 저기에서 찍은 것이거든요, 1종어항?
이 1종어항 안벽에 설치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게 뭔가… 이게 혹시 소화전 아니에요?
확대해서 보면 이렇게 생겼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