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본 위원이 걱정되는 거는 지금 어떤 거름망 장치가 제대로 되어 있어서 들어왔는지는 모르겠으나 물론 전문적인 분들이기 때문에 그렇게 하셨겠지요.
그러나 아까 이경화 위원님 말씀대로 어떤 기준이 있었는지 예를 들어서 평생교육과에서 운영하는 우수동아리 사업 같은 경우에도 그동안의 실적을 통해서, 어떤 성과를 통해서, 들어오게 해야 되는데 무조건 지금 공지사항에 올려서 5명 이상 회원만 확보되면 되는 것 같은 기분이 딱 든단 말이에요.
그런데 물론 공약사항도 좋지만 공약사항 아니더라도 늘려야 되는 건 맞다고 보나 사업비가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12개 동아리를, 이거 잘 됐다, 잘 만났어, 12개나 있네 그래서 여기에서 60만 원씩 똑같이 줘야지 하는 이런 발상은 좀 아닌 것 같고요.
왜냐하면 기존 예산이 있었기 때문에 그 예산에 한해서, 그러면 더 늘어나면 동아리수가 늘어나면 액수가 적어져야 맞는 거죠.
그런데 60만 원 가지고 사실 어렵지요.
100만 원을 주면 좋겠지요.
그러나 예산은 한계가 있는 거고, 예산 가져오기도 어려운 문제이고 하기 때문에 첫 해 연도에는 실정을 봐야 하는 거예요.
본 위원이 생각하기에 그동안에 우리가 살아온 경험으로 봐서도 그래 왔고요.
적어도 3년 이상의 어떤 실적을 보고 이거는 동아리로써 키워줘야겠다 이런 차원에서 지원금을 줘야지, 무조건 5명만 돼서 동아리만 하나 생기면 60만 원을 주겠다.
앞으로 100만 원을 주겠다.
이런 발상은 조금 아닌 것 같습니다.
예산을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요.
왜 이렇게 우려를 하느냐 하면 물론 그분들이 또 우리 시민들이, 독서동아리들이 많아서 시민들이 책을 많이 읽고, 정서적으로 하는 건 좋은데 그런 걸 바라는 바이지만 이렇게 계속 무작정 늘려서 앞으로 10개가 생겨서 또 하면, 예산이 늘어나야 하고, 물론 이 부분에 예산 투입하는 거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을 해요.
그러나 무작정 이렇게 주는 건 아닌 것 같고 분명히 거름망 장치가 있어야 될 것 같습니다.
무슨 말씀이신지는 제가 다 알고 있어요.
그래서 걱정스러운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