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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7회 서산시의회 (정례회) 본회의 개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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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20년 11월 25일
10시 개식
의장 이연희
존경하는 18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과 맹정호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어느덧 쓸쓸히 남은 달력 한 장이 한 해의 마무리를 재촉하고 있습니다.
올해의 마지막 회기인 제257회 제2차 정례회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먼저, 시민이 힘들었던 만큼 무거운 마음으로 의정 활동을 펼쳐야 했던 동료 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 누구보다 애쓰고 계신 맹정호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는 가혹하리만큼 재난이 연속되어 참으로 버거운 한 해였습니다.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역대 최장 기간의 장마와 연이은 태풍까지 감내해야 했습니다.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코로나19는 다시 3차 대유행을 대비해야 하는 심각한 실정입니다.
우리 시는 어쩌면 지금이 최대 위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20전투비행단과 다른 지역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계속해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인 상황이고 공공 부문은 전국이 2단계를 적용하고 있는 만큼 여러분 모두의 동참이 절실합니다.
다른 지역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모임은 가급적 취소 또는 연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힘든 시기가 계속되고 있지만 ‘멈춤’의 시간 속에서 우리는 멈춰 있어서는 안 됩니다.
코로나19 이후의 새로운 시대에 대한 고민과 대비가 필요합니다.
안전을 위한 잠시의 멈춤조차 허락되지 않는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필수 노동자 여러분입니다.
보건의료 종사자, 돌봄 종사자, 택배기사, 배달기사, 대중교통 운전기사, 환경미화원, 경비원 등,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위해 대면 서비스를 계속할 수밖에 없는 분들입니다.
전쟁터 같았던 대구로 달려간 전국의 의료진과 과로사의 위험 앞에 선 택배기사 등 필수 노동자 여러분의 노고를 잊어서는 안 됩니다.
큰 위험 속에서 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고 지나쳐온 것은 아닌지 반성해 봐야 합니다.
돌봄 공백에 대한 대비도 필요합니다.
우리 아이들과 노인, 장애인들에게 돌봄은 단순히 시간을 때워주는 의미가 아닙니다.
비대면 사회 속에서 돌봄 공백으로 인한 문제들은 돌봄이 누군가에게는 생명줄이 되기도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코로나보다 학대가 더 무섭고 독거노인들에게는 외로움이 더 무섭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는 10cm의 턱이 더 무섭기 마련입니다.
우리 모두 소외 계층의 인권 보호에 관심을 가져야만 하겠습니다.
맹정호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한 해 동안 코로나19라는 큰 어려움 속에서도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600억 원이라는 역대 최대 금액의 정부 예산을 확보한 것은 맹정호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노력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학대 피해 아동 중복 진술 방지 시스템을 구축하여 정부 혁신 우수 사례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좋은 성과를 낸 것도 매우 고무적입니다.
또한, 최근 관내 학교 근처를 가면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많은 변화가 생겼다는 것을 느낍니다.
혹자는 불편함을 호소하지만 그 불편함으로 아이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면 감수해야 합니다.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에서 숨진 아이와 그 부모님을 생각한다면 불편함은 견뎌내야 합니다.
우리 시가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 같아 한 사람의 어른으로서 마음이 든든합니다.
서산 민항 건설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서 제외된 것은 정말 아쉬운 부분입니다.
팬데믹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항공 산업이 결국 우리 시에도 악재로 작용했나 봅니다.
하지만 좌절하고만 있어서는 안 됩니다.
제주 제2공항 개항에 맞춰 검토하기로 한 만큼 지금부터 철저하게 준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사회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최대 불안이 신종 질병과 경제적 위험으로 조사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불안을 없애는 것이 시정이 가야할 방향입니다.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을 지키는 것과 함께 지역 경제가 되살아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취약 계층에 대한 관심 또한 절실한 때입니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동절기 취약 계층 보호에 만전을 기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오늘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22일간의 일정으로 제257회 제2차 정례회에 들어가게 됩니다.
20건의 조례안을 비롯해 13건의 승인안, 11건의 동의안 등 모두 50건의 안건을 처리하게 됩니다.
특히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게 됩니다.
집행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 규모는 올해 본예산 대비 672억 원이 늘어난 1조 103억 원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세입이 대폭 감소되어 살림이 빠듯한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세심하고 촘촘한 심의를 해야겠습니다.
여기저기서 백신 개발 소식이 들려오면서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만 갑니다.
하지만 아직 종식을 얘기하기에는 우리 앞의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K-방역이라는 명예로운 표현이 있기까지는 많은 분들의 희생이 있었습니다.
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 방역에 동참해야 하겠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겨울입니다.
겨울이 추운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마음속 체감 온도가 더 낮을 것 같아 걱정입니다.
힘들겠지만 한번쯤 주변 이웃을 살필 줄 아는 여유를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올 한 해도 서산시의회에 각별한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0시 9분 폐식
출석공무원(18명)
의회사무국(7명)
의회사무국장 김민환 전문위원 명정순 장경웅 의정팀장 유광균 의사팀장 한재희 의사팀직원 박민석 속기 윤희도
서산시청(11명)
시장 맹정호 부시장 한준섭 경제환경국장 김선학 복지문화국장 김응준 건설도시국장 최종구 자치행정국장 김인수 농업기술센터소장 유병옥 보건소장 송기력 기획예산담당관 구창모 공보담당관 이기영 감사담당관 최교상
출석의원(13명)
임재관 가충순 김맹호 안원기 안효돈 유부곤 이경화 이수의 이연희 장갑순 조동식 최기정 최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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