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본 위원장이 감사토록 하겠습니다.
저도 이것을 며칠에 찍었는지 모르겠어요.
(사진 자료를 들어 보이며)
지나 가다가, 이게 내가 살고 있는 21세기 거리가 맞나… 그때 당시 2억 예산으로 기억이 나는데, 이게 2020년, 21세기가 맞나 싶어서 지나가다가 깜짝 놀랐어요.
최일용 위원님과 약간 반대적일 수 있는 쪽에서 말씀드리고자 한다면, 아까상인연합회 회장님들 하고 상의를 하셨다고 했어요.
그분들의 연령대가 어떻게 되나요?
제가 알기로는 꽤나 나이가 드신 분들입니다.
그런데 번화1로, 번화2로, 중앙통, 연령대들이… 이렇게 가는 상점들이 입점 해 있는 게 달라요.
그런데 획일적으로 거의 이렇게 해 놨더라고요.
그리고 저쪽… 아무튼 들어가는 저쪽은 조금 다르더라고요.
제가 그것을 보고 느낀 게, 같은 예산을 써도 예산을 어쩌면 이렇게 못 쓸까… 제가 그 생각을 개인적으로 했어요.
그래서 사진을 찍어놨는데, 지금 점등식에 사람이 올 수 없는 상황이죠.
아시겠지만, 직원들을 못 두고 주민들이 혼자 일을 해요.
상인회장님들이 해 달라는 것은 거리를 어떻게든 활성화시켜서 사람들을 오게끔 해 달라는 취지에서 이것을 했을 것이라는 얘기죠.
그러면 좀 더 고민을 했어야 된다는 것이죠.
이렇게 해서 민원이 많이 들어왔지 않습니까?
가뜩이나 좁은 길에 이렇게 다 하고 트리를 만들겠다고 해서 길을 더 좁혔어요.
인도도 구분이 안 되어 있어요.
사람들이 다니면서 이렇게 다녀야 하고 엄청 불편함을 느끼게 해 놨다는 말이에요.
저 같았으면 이렇게 했을 것 같아요.
제가 그것을 보고 첫눈에 딱 느낀 게, 성탄절 연말이라는 분위기를 띄워서 어떻게든 주머니 좀 열리게 하려는 의도인데, 그렇다고 한다면 점포들마다 특색이 다 있지 않습니까?
여성 옷, 남성 옷, 아동 옷, 다 다른데, 상인회에만 해서, 그분들만 해서 할 게 아니라 점포 주인들, 아니면 그분들에게 “당신들은 여기에 맞게 하려면 어떤 것을 해 놓는 것이 좋겠느냐?” 그렇게 해서 하면 굉장히 거리도 예쁘고요.
그리고 상점가 주인들이 젊은 층들이 많습니다.
그러면 그 사람들의 아이디어는 훨씬 나아요.
그러면 어쩌면 이런 2억이라는 예산을 안 들이고도 서산 시내 연말연시 거리가 굉장히 예뻤을 거예요.
아니, 저는 이 사진… 제가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너무 놀라서 일부러 찍었어요.
같은 예산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방법을… 그게 소통이지 않습니까?
그러면 과연 상인회 회장님들의 연령대에서 나올 수 있는 아이디어와…
지금 20대 초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 아이들에게 나올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접목했더라면 2억 예산을 들인 효과가 분명히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연말연시가 되면 사람들 마음이 들뜨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으로 해서 딱 잡자는 것인데 그 포인트를 못했다는 거죠.
그런 부분에서 앞으로 예산을 사용할 때는 그런 부분을 좀 더 고민해 주십사 해서 행감에 넣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