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과장 안현기입니다.
저희가 대로리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공사를 해 가면서 우여곡절이 많았는데요.
용현리라든지, 어송리라든지 올해 착공한 3개소가 전부 다 민원이 있어서 내부적으로 고통을 겪었습니다만, 한편 저희들도 반성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대로리 3리는 10월 5일 날, 마을회관에서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처리장 위치가 민가와 너무 가깝다는 이유로 대로리 3리 사람들이 하수처리장 위치를 이전해 줄 것을 요구했었는데요.
저희들이 긍정적으로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만, 지난번 위원장님이 대죽폐수처리장 인입관련해서 큰 관심을 가져주신 바도 있습니다만, 그 부분도 같이 검토를 하고 있는데요.
대죽폐수처리장이 용량은 여유가 있는데 여러 가지 걸림돌이 있습니다.
추가 사업비가 약 16억 원 정도, 추정 사업비입니다만, 더 들어간다는 것하고 국도 28호선을 굴착해야 되거든요.
그 부분은 저희들 관할이 아니고 국토관리청 소관이라…
국토관리청에서 승인이 돼야만 사업이 가능한 사항이고요.
또 한 가지는 16억 원을 투자하기 위해서는 금강유역환경청하고 예산관련 협의가 있어서 거기에서 승낙을 해야 가능합니다.
그런 부분을 종합적으로 검토를 해서 그것이 가능할 때는 저희들이 적극적으로 수용을 하고, 가능치 않을 때는 대안으로 제2안을 생각하고 있는데 그 부분도 검토를 하고요.
마을에서 이전을 해 달라고 하는 위치도 있고 해서 같이 병행해서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어제 또 민원이 들어왔어요, 대로리 3리에서…
자꾸 말씀드리기는 죄송합니다만, 발목 아닌 발목을 잡는 그런 게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요.
일단 일을 전부 중지하고, 그 사람들의 요구는 그겁니다.
중지하고 지금 이전하려고 하는 위치를 확정하기 전에 그 진행과정을 설명회를 해서 통과가 되면 일을 해라, 그런 뜻인 것 같아요.
그런데 저희들은 이제 그렇게 안 하려고 합니다.
공사는 공사대로 강행을 하고, 관로매설은 강행을 하고 해 가면서 어느 정도 제2의 위치 대안이 나오면 위원님들한테도 말씀을 드리고 또 마을주민들 대상으로 해서 설명을 드리고 하면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