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위원 김우경입니다.
2018년도 제2회 추경안과 기금운용변경계획안에 대해서 검토 결과를 보고 드리겠습니다.
추경안의 세입·세출 현황과 기금운용변경계획안에 대하여 이문구 기획예산담당관으로부터 자세한 설명이 있었으므로 검토 의견만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서산시 재정여건은 2018년도 2회 추경을 기준으로 해서 자립도 27.95% 자주도는 63.88%입니다.
먼저 제2회 추경안의 세입예산 총규모는 기존예산보다 1,738억 원이 증액된 1조 12억 원의 규모로 편성되었습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000억 원 증가한 8,100억 원이 편성되었으며, 특별회계는 678억 원이 증가한 1,920억 원이 증액 편성되었습니다.
제1회 추경안의 세입예산을 재원별로 구분하여 보면 자체 재원은 기예산보다 942억 원 증가한 4,753억 원이며, 의존재원은 기예산보다 975억 원이 증가한 5,259억 원입니다.
재원별 비율은 자체예산이 52.5% 의존재원이 47.5%입니다.
세출예산 총규모는 기예산보다 1,738억 원이 증액된 1조 12억 원으로 21% 증액 편성되었습니다.
증액 편성된 세출예산은 시청사 건립기금 전출금 100억 원, 대지보상특별회계 전출금 614억 원, 산업단지 특별회계 전출금 90억 원, 수소충전지 설치 30억 원, 밭농업 직불사업 24억 원, 동문동 종합청사 건립 10억 원과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비 10억 원 등이 증액 편성되었습니다.
특별회계는 총15개로 2개의 공기업특별회계와 기타특별회계 13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예산규모는 기 조성액보다 62.8% 증가된 1,912억 원의 규모로 편성되었습니다.
증가요인은 공기업특별회계는 증액이 없으며, 기타 특별회계에서 7,378억 원이 증가되었습니다.
다음은 기금운용변경계획안에 대해서 분석내용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우리 시는 12개 종류의 기금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도 제2회 추경예산기준 기금조성 총규모는 전년도 말보다 174억 6,800만 원 증가한 609억 600만 원입니다.
증가한 기금은 시청사 건립기금 172억 원, 재난관리기금 5억 9,000만 원, 저소득주민장학기금 1억 5,000만 원, 노인복지기금 7000만 원, 희망공원 지역주민 지원기금 4억 5,000만 원, 옥외광고물 발전기금 4억 1,000만 원이 증가되었고, 감소한 기금은 식품진흥기금 2,000만 원, 자활기금 2,000만 원, 주민지원기금 4억 9,000만 원, 농림어업발전기금 8억 8,000만 원이 감소되었습니다.
종합적으로 검토 의견을 말씀드리면 제2회 추경예산은 1회 추경 이후 변경된 국도비 보조사업 반영과 인건비 등, 법적 의무적 필수경비 반영, 마무리 사업 최종 정리 및 불용액 삭감 등, 이월사업 취소에 중점을 두어 반영되었다고 판단됩니다.
그러나 연간 세입의 정확한 세입 추계로 예산에 반영하고 적기에 추경예산을 편성하여 사업추진의 효과성을 기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차년도 명시이월 건수가 162건으로 당해 연도의 사업예산은 적극 추진해서 이월사업이 최소화되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기타 주요 자체사업 및 보조사업 현황과 계속비 사업 및 명시이월 사업현황은 붙임내역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라면서, 2018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에 대한 검토 보고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