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에요, 저도 들어서… 그래서 영화관을 여쭤본 것이고 홍보관이라고 서산에 3개가 있어요.
홍보관이 아까 전 시간에도 말씀하셨는데 롯데마트, 이마트는 손님을 유치해서… 이런 표현을 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흡혈귀 같이 돈을 빨아서 다 서울로 올라가지 않습니까?
우리들이 갖다 쓴 돈이 다 서울로 올라가고, 그것보다 조금 낫다고 하는 데가 농협 하나로마트인데, 그래도 하나로마트는 이쪽 지역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외부로 빠져 나가지는 않는다는 조금 나은 점이 있는데요.
사실은 하나로마트가 이마트, 롯데마트보다 훨씬 중·소상공인들한테 피해를 많이 줘요.
왜냐하면 시내에도 몇 군데 있죠, 면 단위도 있지, 사실은 상당합니다.
그쪽 분들한테 미안해서 여기저기에서 목소리를 덜 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런 측면에서 그보다 더한 것이 뭐냐 하면, 서산 주민들, 특히 나이 드신 분들 몇몇 분들을 아주 골병들게 하는 게 홍보관입니다.
홍보관이 어디냐 하면, 그린마트 6층인가 7층 있죠?
그다음에 구서울병원 2층인가 3층에 있고 여기 신한은행 자리 2층인가 3층, 거기입니다.
거기가 뭐냐 하면, ‘떴다 방’ 식으로 와서 서산 주민들을 현혹 시키는 것입니다.
거기 오기만 하면 선물을 다 줘요.
티슈 한 보따리씩, 뭐… 이것저것 선물을 공짜로 많이 줍니다.
가기만 하면 줘요.
둘이나 너덧 명이 가면 거리에 관광버스에서 내린 것처럼 줄을 서서 휴지통을 들고 갑니다.
그게 뭐냐 하면 그쪽에서 궤변 내지는 달변, 교묘하게 사람들을 현혹 시켜서 몇 사람한테 뭐를 비싸게 팔아버려요.
예를 들어서 ‘옥 매트’라든지 뭐를, 건강식품… 이거 만병통치된다고, 거기에 가면, 들어가면 젊은 청년, 아가씨도 있고 한데 어머니, 아버지라고 하면서 온몸, 어깨 다 주물러 줍니다, 어서 오시라고요.
그렇게 해서 뭔가 한 사람에게 바가지 씌워서 거기서 남으면… 그 사람들이 와서 그냥 퍼 줄 이유는 없다는 말이죠.
거기에서 바가지를 씌워서, 결국엔 여러 사람한테 주는데, 거기에서 별것을 다 판다고 해요.
그래서 중소상인들이 거기 때문에 장사를 못한다는 얘기가 많아요.
그쪽에서 물건을 많이 팔거든요, 요즘 추석 때라서 먹거리도 팔고 공산품도 팔고 한답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는 건물주들이 이런 것은… 서산 시민들을 생각하면 그런 분들에게 점포 임대를 해 주지 말아야 하는데, 그런 분들을 민주 국가에서 막을 수도 없고 참 답답한 일입니다.
상인들이 거기에 지금 머리띠를 두르고 가서 데모를 해야 하나, 얘기가 굉장히 많습니다.
거기가 3군데입니다.
그것을 단속할 수 있는 법이 없나… 그게 왜냐하면 태안과 당진은 민관이 합동해서 들어오지 못하게 한대요.
서산만 아직 3군데에서 팔 수 있다고 해서 전국적으로 이름이 나 있대요, 서산에 가면 돈 벌어 올 수 있다고… 그런 아주 불명예스러운 곳으로 낙인이 되어 있거든요.
그것 좀, 과장님께서 한번 알아보셔서 제재할 수 있는 방법이 없나… 그쪽 사람들이 와서 장사를 못하게.
그러면 연고도 없이 그냥 와서 세만 얻어서, 장사해서 가지고 가는는 것입니다.
몇몇 상품을 사는 분들은 무조건 바가지 쓰는 것이고요.
정상적인 가격으로는… 왜냐하면 건강식품, 그냥 계약서만, 인적사항만 적어놓고 그냥 맡기고 가는 거예요.
그리고 몇 백씩 월부로 부치라고 해서, 자손들이 나중에 알고 뭐하는 그런 경향이 많이 있거든요.
만병통치식품… 뭐, 가격을 우리가 산정할 수도 없으니까요.
그렇게 헛돈이 많이 빠져 나간다고 아주 원성이 자자합니다.
그것 좀 한번 알아봐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