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김맹호 위원입니다.
장시간 고생 많으시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제가 먼저도 한 번 말씀을 드린 바와 같이 경로당에서 사용하는 일지 있지 않습니까?
여기 보니까 경로당 운영대장이라고 있습니다.
경로당 운영대장은… 사실, 여기 보니까 보조금, 운영비, 냉난방비, 회비 징수부, 회원 명부, 경로당 자체 현금 출납부, 주요행사 기록부, 회의록, 협찬 물품 수불부, 경로당 재산 목록… 비품이죠.
이런 것까지 자세히 되어 있어서, 경로당에서 이것 한 권 가지면 거의 끝날 정도로, 살림을 완벽하게 다 할 정도로 잘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작성도 그렇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경로당에서 냉난방비를 정산해야 되고요.
두 번째로 운영비 정산해 줘야 하고, 세 번째는 경로당 자체 경비를 대장에 정리를 해야 되고요.
보시다시피 카드가 2개예요.
이렇게 카드하고 통장 2개, 이것은 운영비 정산하는 방법이거든요.
이것은 자체 통장하고 카드가 있고, 이것은 냉난방비가 또 있어요.
물론, 예산 대비 정산은 정확히 해야 것은 틀림이 없습니다마는, 나와 있는 대로 1장씩 하다 보면 수입결의서라고 거기에 붙여야 돼요.
뒤에 보면 영수증 지출결의서 하다 보면 지출결의서를 써서 도장을 받게 되어 있어요.
그다음에 여기에 영수증까지 첨부해야 되고… 그러니까 이 일이, 제가 알기로는 통장하고 전부 다 따지면, 이것까지 정리해야 되고 가서 또 찍고 정산하고, 지출결의서, 수입결의서…
지금 제가 돌아다니는 경로당이 음암, 운산, 해미, 성연까지 한 150개 된다고 보는데요.
경로당 총무가 40대, 50대도 더러 있습니다.
제가 어느 날 보니까 경로당 총무가 40대예요.
운산 원평리 같은 경우에는 40대도 있습니다.
“아니, 경로당 총무가 왜 40대지?” 글씨를 잘 모르셔서 그런가 했더니 이런 어려움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어르신들 중에서도, 분명히 경로당 회장님께서 사무국장님하고 같이 연계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요.
그런데 40대나 이런 분들은 장부 작성하기 위해서 사실 따로 뽑은 거예요, 그분들은.
그래서 이것은 현실적으로 맞지 않다… 아무리 정산 방법이 정확해야 한다고 하지만 어르신들 입장에서 눈이 침침하고 나이가 70 이상 다 되신 고령이면 어려운 부분이 많이 있는데, 제가 시간이 없어서 타 지역은 물어보지 못했습니다마는… 제가 공약도 제가 넣었어요.
시간이 없어서 나름대로 다른 지역, 인근 시·군 지역은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지만, 분명히 이것 개선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투명한 것도 좋고 정산도 좋고 결산도 좋고 다 좋은데, 특별한 월급을 주는 것도 아니고, 노인 양반들이 농사 지어가면서 틈틈이 하는데, 무슨 특정한 분에게 맡겨서 할 수 있는 일도 아니고… 여러 가지 이런 부분들이 상당히 어르신들을 괴롭게 하고 총무를 기피하고 사무장을 기피하는 식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뭐, 지금 당장 이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고요.
제 생각에는 앞으로 이 부분은 장시간 시간을 두고 검토를 해서, 이 부분이 좀 더 현실적으로 편하게 하면서도 결산의 정확성을 요구할 수 있게끔 편의적으로 가야지, 이것 가지고 매달려야 할 정도예요, 보니까.
그러니까 그 부분을 특별하게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