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필요하고요.
왜냐하면 업무량이나 업무 능률적으로 어떤 무엇을 시스템화 해 주지 않으면 유연 근무제가 사실 실질적으로 정착하기 어려운 실정이에요, 현재.
그리고 지금 캠페인 교육으로 거의 예산… 제가 쭉 보니까, 캠페인성 사업들이 많거든요.
사실, 캠페인도 필요하죠, 그러나 수년 동안 캠페인을 했어요.
그런데 캠페인을 통해서 얼마나 실효성이 있었는지, 이쯤에서는 한번 살펴봐야 할 것 같고요.
그래서 생애 주기별로 맞춤형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이 출산 문제에 대해서 고등학생이나 대학교에 다니는 몇몇 젊은 친구들과 토론을 해 봤어요.
왜 결혼을 안 하려고 하는지 왜 늦게 하는지… 이게 우문이지만, 물론 취업 문제나 기타 등등이 있지만, 이 아이들이 가족의 소중함을 인식해야 하는데, 어떻게 보면 부모들의 뭐도 있겠지만, 부모들이 가정교육을 어떻게 시키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어요.
이것을 사회가 책임져야 하나… 책임져야 해요.
왜냐하면 지금 성인들 교육도 필요하고 청소년 교육… 특히, 아까 인구청년정책팀이 있다고 했잖아요.
그런 데서 해야 할 것 같은데, 고등학생이나 대학생 위주로 한, 이런 인구 정책 교육을 충분히 해 주면서, 가족이 왜 소중한지, 왜 가족이 있어야 하는지… 지금 1인 가족이 늘고 있죠?
사실은 살기 팍팍해서 그렇다고 하나 가족의 소중함, 이런 것들이 조금 희박하다고 할까요?
이런 부분에서 그렇게 되는 것 같고 젊은 청년들 얘기를 들어볼 때 그랬어요.
그래서 이런 분들에게… 하여튼 전 생애 걸쳐서 프로그램이 있어야 할 것 같아요.
건강 가정 프로그램에서 분명히 있겠지만, 조금 더…
이게 재앙이라고 말만 하지 말고, 실질적인 재앙이거든요.
제가 쭉 데이터를 다 뽑아 봤는데요.
다 지자체가 몇 년 후에 얼마나 소멸되고, 다 있죠?곧 몇 년 안에 40개 지자체가 없어지게 됐어요, 인구 때문에.
그래서 대재앙이라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그냥 앉아서 이론적으로 하시는 것보다는 무엇인가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예산을 이렇게 투입할 거면 정말 제대로 된 투입을 해서… 왜 가족이 소중하지 않다고 생각하는지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실질적으로 와 닿지 않는 게 뭐냐 하면, 결혼을 해서 집을 장만하는데 평균적으로 몇 년 걸려요?
데이터에 나온 것, 10년 걸린다고 나왔고 어떤 경우 30년이 걸린다고도 나왔어요.
주거 대책이 안 되니까, 일단은 살 집이 없어서 결혼하고 싶지 않아… 그다음은 실질적으로 도움이 안 되는, 말하자면 내가 행복해야 그다음에 자식을 낳아서 내 자식을 행복하게 만들어 줘야 하는 가족적인 의미가 있어야 하는데, 내가 지금 이렇게 힘들고 고단한데, 아이를 낳아서 또, 더 고단한 삶을 살게 하고 싶지 않다고 얘기해요.
그래서 제가 깜짝 놀랐어요.
맞다… 이것을 기성세대가 알아야 하는데, 실질적인 정책으로 나올 때 전혀 반영이 안 된다는 거죠.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