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대산, 지곡, 성연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장승재 의원입니다.
제227회 폐회에 5분 발언을 허락하신 우종재 의장님과 동료, 선배 의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시민중심의 행정을 구현하고 있는 이완섭 시장님과 1천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 시는 전형적인 농업도시에서 공업도시로 탈바꿈 해가는 역동적인 도시입니다.
따라서 농업인구 감소 및 농업소득의 감소가 어느 도시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우리 시는 상권의 시내 중심화 구 상권의 공동화 현상 및 환경 문제 등, 많은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 많은 문제들 중 본 의원의 오늘 발언은 농업, 그 중에서도 한해대책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세계적으로 기후변화는 우리나라뿐이 아니고 지구 전체가 가지고 있는 심각한 현상입니다.
이는 대기, 수질, 토양 및 지구 환경의 변화와 오염 등으로 기인한 현상입니다.
우리 시만 보더라도 2007년부터 2014년 까지는 평균기온이 12°C 이었으나 2015년, 2016년, 평균 기온이 1°C가 상승한 13°C로 상승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평균 강수량은 2012년 1,642mm, 2013년 1,022mm, 2016년 922mm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따라서 해가 거듭할수록 서산지역의 농업용수 부족사태는 더 심각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5월과 6월에 집중되는 농업용수 사용 시기, 이 시기의 강수량은 절대부족 사태를 초래합니다.
2017년 6월까지, 올해입니다.
누적 강수량은 147mm로 2016년 385mm 대비 38% 수준이며, 대호호의 6월 말까지 저수율은 10.7%, 2016년 50.4% 대비 21.3%로 기후 변화에 따른 지속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상당한 차질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이에 서산시에서도 저수지 준설, 관정개발, 간이 펌프시설 등, 발 빠르게 대처하였으나 가뭄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심각한 가뭄을 겪고 있는 서북부 지역의 가뭄해소 방안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현재 우리가 쓰고 있는 대호만 농업용수는 삽교호로부터 일부 공급 받고 있으나 가뭄이 심각하게 지속되는 경우 이 용수가 많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에 정부는 많은 예산을 투입하여 아산호의 물을 삽교호로 펌핑하는 아산 – 삽교 – 대호호 수계연결 사업을 확정지었습니다.
이 사업은 830억 원의 국비를 투입하여 총 12.7km의 수계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우리지역 성일종 국회의원이 국회 및 정부에 강력하게 요청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향후 이 사업이 완공되면 대호만의 수량은 충분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대호만의 농업용수는 성연 명천가압장에서 성연 일부지역 음암과 수석동 일부지역을 몽리지역으로 두고 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제안합니다.
명천가압장에서 관로를 매설하여 평리 – 오사리 - 고남리(고남저수지) 건설 중인 금학리(금학저수지) 쪽으로 또 다른 관로는 일람리 골프연습장까지만 가설 한다면 자연 압으로 풍전 저수지를 채워 인지, 부석 일부지역에 혜택을 줄 수 있는 방안입니다.
이 사업이 완성되면 풍전저수지 최대저수량 262만 3,000톤을 채운다면 655ha의 몽리면적과 고남저수지 최대 저수량 107만 3,000톤에 몽리면적 93ha, 금학저수지가 완공되면 6만 4,000톤에 20ha의 논에 농업용수를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산호에서 삽교호로 연결되는 수계연결 사업으로 확보되는 대호만의 농업용수를 잘 활용하여 서산의 서북부지역의 가뭄을 해소할 수 있는 본 의원의 제안을 잘 검토하여 쌀값 하락, 농촌인구의 감소, 농업인구의 노령화 및 원자재 값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과 농업용수 부족으로 힘들어하는 지역에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서산시, 농어촌 공사, 정부에 건의합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