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그런 부분인 것은 알겠는데요.
사실은 본 위원장이 시정 질문을 할 때, 그때 보니까 4억인가 4억 5,000만 원인가밖에 안 세웠던 것을 시장님한테 “이것 갖고 안 된다, 더 좀 세워주십시오.” 해서 늘린 부분인 것 같은데,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12개 조합장님들 하고 같이 간담회를 했고, 그 자리에서 조합장님들이 “예산을 이렇게 세워주십시오.” 부탁을 한 것도 아니고요.
시장님이나 시 의회 의장님까지 서로가 약속을 한 상황에서, 이런 식으로 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판단을 해요.
더군다나 애당초에 8억을 세운 것도 아니었고, 그러면 그냥 말만 나오는 대로 했다는 결론밖에 안되는데, 그런 분들 모아놓고 할 때는 신중을 기해서 해야 하고…
이것은 예산 세워놓고도 욕먹는 상황이에요, 결국은.
8억이라는 예산을 세웠는데, “약속을 왜 안지 키느냐, 약속을 해놓고.” 본인들이 약속을 해놓고 약속을 왜 안 지키느냐고 조합장님들이 말씀들을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과장님, 소장님도 계시지만 맞잖아요, 지금 본 위원이 얘기 하는 사실들이.
그 자리에서 조합장님들이 “3,000을 주십시오.” 한 것도 아니고 집행부에서 “우리가 3,000을 주겠다.” 약속을 해놓고서 지금에 와서 “2,000원도 많다.” 그리고 2,000원을 보니까 다른 예산을 깎아서 준거지, 다른 예산 갖다가…
우리 농업, 지금 쌀값이 30년 전 수준으로 떨어지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그런 개념에서라도 좀 신경을 써서, 이런 약속한 부분들은 지켜야죠, 서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