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평 정도의 평지 공원이 남는데, 본 위원장이 알기에는 서산시가 여기에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이 전혀 없습니다.
본 위원장이 3번 정도를 방문했어요.
KCC를 비롯해서 5개사를…
대산 인구, 감소하는 속도가 상당히 빠릅니다.
제가 알기로는 우리나라 산업단지가 있는 곳에서 인구가 이렇게 감소하는 것은 유일한 곳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갖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이유가 그렇습니다.
주거 공간이 없는 거예요.
대산에 메리트가 없습니다.
쉽게 말해서, 대산에서 결혼을 하고 대산읍민 자녀라도 나이 30이 넘어 결혼하면 서산이나 당진으로 나갑니다.
문제는 서산으로 나가면, 그래도 서산 인구 감소가 안 되고 유지가 되겠지만, 지금은 아시다시피 당진 쪽에 교통이 대산에서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앞으로도 더 좋아질 것 같고요.
그래서 당진으로 나간다는 게 문제가 있는 거예요.
그래서 이 1만 평을 기업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라도, 기업에서 한번 투자를 합시다.
여기에 풋살장도 짓고, 작은 극장도 짓고, 한번 용역을 줘서 “뭐를 해야, 기업 경쟁력이 강화가 되고 대산의 인구 감소도 내려갈까” 한 번 고민해 봅시다.
상당히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그런데 우리 서산시가 정작 이런 노력을 하는지, 그런 궁금증이 있고요.
사실 이런 풋살장을 물론 하는 것도 좋습니다.
우리가 소각장을 유치하려고 하는데, 대죽리 쪽에 보면 거기에 공원을 조성해 놓은 게 있어요.
대죽공원이라고 하죠?
거기 한번 가보셨나 모르겠지만, 농구장을 조성하고 여러 가지 공원을 조성했는데, 농구장이 지금 아카시아 나무가 커서 사람 키를 덮습니다.
사람이 단 한 명도 거기에 앉아서 쉰 흔적이 없는 거예요.
그래서 이런 풋살경기장…
지금 우리가 1만 평을 조성하지 않습니까?
그런 곳에 했을 경우에는, 우리 기업인들에게…
그 장소가 상당히 좋지 않습니까?
대죽리가 되었든, 독곶리가 되었든, 화곡리가 되었든, 운산리가 되었든, 모든 사람들의 접근성이 가장 좋은 곳이 여기입니다.
그래서 기업이 있는 사람들도 다 인정을 해요.
장소가 상당히 좋고, “우리 기업도 여기서 투자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이 얘기를 다 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런 풋살경기장을 하는 것도 좋지만, 그 장소에 이런 것을 자꾸 넣어서 하는 것도 옳지 않은가, 이런 생각을 갖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