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존경하는 18만 서산 시민 여러분!
그리고 김맹호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오늘 2023년도 예산안 심의를 요청드리며,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시정을 이끄는 수레의 두 바퀴이자 든든한 동반자로, 서산의 발전과 시민의 안녕을 같이 고민해 주시고 계시는 김맹호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4년 만에 다시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18만 서산 시민 여러분께도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을 만들고자 숨 가쁘게 달려온 2022년도 어느덧 저물어 갑니다.
민선 8기의 첫 5개월 동안 서산시 1,700여 공직자 모두는 새로운 희망과 변화를 열망하고 있는 시민들의 간절한 바람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만 보며 달려왔습니다.
저 또한 서산의 최북단 대산 산단부터, 최남단 간월도까지 시민들이 계신 곳이라면 마다않고 달려가 많은 말씀을 듣고 또 들었습니다.
시민들께서 원하시는 역동적인 성장을 이끌고 국토 균형 발전의 중심으로 발돋움하며, 삶의 질이 높은 믿음직한 서산시로 거듭날 것이라는 약속도 드렸습니다.
이러한 약속과 다짐을 실현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앞으로 4년을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저의 공약과 인수위원회 제안, 그리고 경쟁 후보 공약에 시민 배심원 의견을 더하여 총 110건의 공약 실천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그리고 역동적으로 도약하는 서산의 마중물이 될 5개 분야, 16개 전략, 146개 사업을 정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의 시정 철학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해 줄 조직 개편안을 확정하기도 했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소기의 성과도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시민들을 만나 뵈면, “서산시 공무원들의 눈빛이 바뀌었다, 빨라졌다, 그리고 친절해졌다.” 등등 많은 칭찬을 해 주십니다.
단적인 사례로 저의 1호 공약인 ‘시민 만족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꼽을 수 있습니다.
취임 초, 21%이던 복합 민원 처리 기간 단축률이 10월 기준 58%까지 37%가 상승했습니다.
민원실무심의회, 복합민원 사전 상담제 운영 등을 통해 기존의 시스템을 최적화 하고, 신속한 민원 처리라는 본질에 집중한 결과입니다.
원천천·홍천천 재해 위험 개선 지구,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사업, 전액 국비 전기 자동차 급속 충전소, 해미천 음악분수, 팔봉 국민체육센터 등 각종 공모에 선정되었고 전국 최초로 위험 물질 운송 차량 정보 공유 업무 협약과 환경교육도시 지정도 이루어 냈습니다.
군 비행장 소음으로 인해 고통 받으시는 1만여 시민께는 처음으로 보상금을 지급하여 조금이나마 위로를 드렸습니다.
지역의 숙원 사업인 자원회수시설과 성연 청소년 문화의 집을 착공하였고, 중왕항 어촌 뉴딜300, 어울림 체육관, 가족센터는 각각 준공하여 시민 여러분께 돌려드렸습니다.
한편 청년 친화 도시 조성 계획 발표와 함께 처음으로 청년의 날 행사를 개최했고, 해미읍성 축제, 서산 국화 축제, 시민체육대회, 철새 기행전, 4-H 중앙 야영 대회 등, 코로나19 이후 재개된 대규모 행사도 성공리에 치러냈습니다.
또한 재난 관리 평가 대통령상, 충남도 우수 행정 혁신 사례 최우수, 농산물 가공 상품 마케팅 우수 사례 최우수 등, 각종 평가에서 상위에 입상함으로써, 우수한 행정력을 입증하기도 했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민선 8기는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시기에 처해 있습니다.
치솟는 금리와 물가로 인한 서민 경제의 어려움을 살피고 지역 발전에 대한 시민의 염원에 부응해야 합니다.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유형의 정책 수요를 예견하고 긴밀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격랑의 최전선에 있는 기초 지자체의 대응 역량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미래 전략 산업 발굴과 기업 유치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시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할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해야 하며 장기적으로 에너지 전환, 기후 위기 등의 담론에 해법도 마련해야 합니다.
이러한 가치에 중점을 두어, 민선 8기의 실질적인 첫 예산인 2023년도 예산안을 편성하였습니다.
내년 총 예산안은 올해보다 28억 원이 늘어난 1조 1,378억 원입니다.
13년 만에 닥친 정부의 건전 재정 기조라는 찬바람 속에서도 서산시 재정의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반회계는 1조 444억 원, 특별회계는 934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사업의 합목적성과 추진 준비 상황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예산이 적기에, 그리고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였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렇게 편성한 예산안을 민선 8기 5대 시정 운영 방향을 중심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첫째, 신산업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전념하겠습니다.
탄소 중립과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대산읍 일원에 탄소 포집 활용 연구개발 실증센터의 건립을 위한 공모 절차를 이행하겠습니다.
생산, 이송, 저장, 활용 등 수소 산업 전 단계에 대한 서산시의 수소 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하고 생분해성 플라스틱 상용화 및 실증 기반 마련을 위해 사업 계획 수립과 정부 예산 확보 등을 충청남도 그리고 관련 기관과 함께 추진하겠습니다.
천수만, 가로림만, 삼길포 일원을 드론 특별 자유화 구역으로 지정하여, UAM 테스트베드 유치 가능성을 높이는 한편, 도서 지역 주민 편의 증진과 해양·산업 재난 대응에도 활용하겠습니다.
경기 침체 극복과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우량 기업 유치 등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습니다.
대산3산단 확장을 위한 SPC에 참여하고 대산 그린콤플렉스 등 산업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겠습니다.
서산바이오웰빙연구특구는 스마트팜 중심의 농바이오단지 및 미래 자동차 연구시설 조성을 위한 6차 변경을 곧 마무리하는 한편,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 분원 설립 절차도 이행하겠습니다.
저탄소, 친환경, 첨단 산업군의 우량 기업 유치에 전력을 다하고, 중소기업 근로자의 근로 의욕 고취를 위해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설립·운영하겠습니다.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에 53억 원을 투입하고 주변 대학과 함께 석유화학 등 주력 산업 분야 인재 양성 방안을 마련하여 청년이 지역에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또한, 대산 석유화학단지를 종합적으로 진단하여 도출된 문제들에 대한 해법을 마련하고 더 큰 도약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지역 내 실물 경기의 빠른 회복을 위해 유통 구조의 축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재편됨에 따라 어려움에 직면한 전통시장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아케이드, 장애인용 엘리베이터 등을 설치하여, 지역 상인과 방문객의 편의를 제공하겠습니다.
소상공인께서 많은 관심을 주셨던 경영 환경 개선 지원사업은 1억 원 증액한 6억 원을 편성하고, 특례보증사업 예산은 올해 3억 원에서 내년 10억 원으로 대폭 늘리겠습니다.
착한 가격 업소를 활성화하여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880억 원 규모의 서산사랑상품권도 발행하는 한편, 내년부터 시행될 고향 사랑 기부제를 활용하여 재정 확충과 관계 인구 확보의 기회로 삼겠습니다.
농어민이 행복한 농어촌 조성을 위해 고품질 쌀 건조·저장시설, 채소류 출하 조절시설,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하여 양질의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역 먹거리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재단법인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설립과 로컬푸드 활성화 지원센터 건립을 함께 추진하고, 고북면 시유지 21만 평에 조사료 생산단지를 조성하여 축산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겠습니다.
비대면 교육 수요와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교육장을 설치하여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돕고 농업·농촌의 중장기 비전 및 발전 전략도 마련하겠습니다.
남부권 농촌 협약 사업을 본격 착수하고 구도항, 벌말·우도항, 고파도항에 추진 중인 어촌 뉴딜 300 사업은 내년 중 완공하여 자족 기능을 강화하겠습니다.
둘째, 지역과 시민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습니다.
서해안 중심 도시 위상에 걸맞은 기반 시설을 갖추기 위해 연말 발표 예정인 서산 공항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기본계획 수립 착수에 전력을 다하고, 내년 상반기 중 예타 결과 발표가 예상되는 가로림만 해양정원은 경제성과 정책성 분야 지표 향상에 사활을 걸고 충청남도 그리고 태안군과 힘을 모으겠습니다.
타당성 재조사 결과 발표가 임박한 대산-당진 간 고속도로는 내년부터 보상 등 실질적인 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다각적으로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충남 유일의 국가무역항인 서산 대산항의 위상 강화를 위해서 배후 부지 확보 및 항만 기본계획 반영 전략을 수립하고 기은-오지 연결도로와 안산근린공원 옆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준비하여 지역 교통망을 갖춰 나가겠습니다.
시청사 건립을 위한 입지 분석 및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시민 선호도와 외부 전문가의 의견 등을 종합하여 입지를 내년 중에 확정하겠습니다.
생활 밀착형 시설도 대폭 확충하겠습니다.
도시재생 뉴딜 4개 사업에는 총 237억 원을 투입하여 읍내동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인정사업 2개소는 내년 말 준공에 박차를 가하고 공동주택 입주민을 위한 지원사업도 확대하는 한편, 대산에 행사 및 회의를 위한 컨벤션센터를 건립하겠습니다.
양대선 2차 등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256억 원, 간사지선 등 농어촌 도로 개설에 95억 원을 투입하여 주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겠습니다.
고속도로 나들목 2곳을 통해 서산을 찾는 방문객에게 시의 정체성과 상징성 등을 각인시킬 수 있도록 관문 경관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연령·성별·계층에 구애 없이 모든 시민이 고르게 잘사는 걱정 없는 복지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우선 내년부터 10만 원의 임산부 임신 축하금을 지원하고, 민간산후조리원을 이용한 지원과 어린이집 환경 개선, 어린이집 부모 부담금 지원 확대, 초등학생 학습 지원 등을 통해 출산과 보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드리겠습니다.
테크노밸리 내 대형 어린이공원과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하고 어린이도서관에 실감형 창작 공간을 조성하는 등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서산의 미래인 청년 세대를 위한 설자리, 일자리, 살자리, 놀자리를 체계적으로 갖춰 나가겠습니다.
청년의 자립과 지역 사회 정착을 위한 청년 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중학생 역사 문화 탐방 지원, 우수 고 육성 등을 추진하여, 지역 청소년을 글로벌 시대의 리더로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청소년 전용 카페 개설, 온라인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청년 간 교류와 소통의 장을 펼치겠습니다.
복지·건강·레저 확충을 통한 시민의 윤택한 삶을 뒷받침하겠습니다.
저소득 주거 취약 계층 대상 이사 비용 지원과 장애인 전동보장구 보험 가입 지원, 희귀 난치성 질환 의료비 지원 확대 등을 통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가야산 산림휴양복지숲, 야외 클라이밍장, 팔봉 국민체육센터 등을 조성하는 한편, 늘푸른오스카빌 체육시설 타당성을 검토하고, 장애인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공모를 준비하는 등 생활 레저의 저변을 넓혀나가겠습니다.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에티켓, 건강관리 등 교육·문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관심 있는 시민과 동호인 등이 모여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적극 마련하겠습니다.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 생활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나라를 위해 애쓰신 2,400여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참전명예수당, 보훈명예수당 등 3종의 수당을 내년부터 2배로 인상하겠습니다.
물가 인상으로 인해 부족한 경로당 운영비를 현실화하고 노후 한 경로당의 신축과 보수를 확대하겠습니다.
비좁은 공간으로 인해 불편함이 컸던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은 신축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하겠습니다.
넷째, 고품격·오감만족 문화·관광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문화 예술 기반 시설 및 저변 확대를 위해 가칭 서산시 문화예술타운 조성을 가시화하겠습니다.
수준 높은 문화 예술 향유 및 문화 예술인의 창작·연습 공간 확보를 위해, 내년 중 입지 선정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연구를 진행하겠습니다.
해미면 옛 반양초등학교 부지를 활용하여 순수 예술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을 마련하겠습니다.
우선, 기존 건축물 정비와 기본계획 수립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또한 번화로 일원 공실 상가를 임차하여 작품 전시와 더불어 예술인 창작활동에 활용할 문화예술 공간도 조성하겠습니다.
사라져가는 서산 두레놀이의 원형을 복원·계승하기 위해 실연을 지원하여 박첨지 놀이와 같은 소중한 문화 콘텐츠로 지켜가겠습니다.
관광 콘텐츠 확충 및 수용성 제고에 힘쓰겠습니다.
해미국제성지 세계 명소화를 위해 핵심 시설 조성, 유적 발굴, 인접 지자체와 연계 방안 등을 망라한 마스터플랜을 마무리하고, 디지털 역사체험관, 명품 가로수길, 해미천 음악분수와 야간 경관 조성 등을 서둘러 추진하겠습니다.
보원사지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높이고자 부지 내 위치한 종교 시설을 이전하고 출토된 유물을 전시·보관할 수 있는 방문자센터의 사전 설계를 진행하겠습니다.
서산의 수려한 경관 자원을 활용한 운산 한우목장 웰빙 산책로와 간월도 해양경관 탐방로를 열어,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겠습니다.
서산만의 특색을 담은 관광 기념품을 개발하고 외국인 방문객에게 정확한 관광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저명한 관광 분야 다국어 플랫폼 웹페이지에 자료를 탑재하는 한편, 주요 관광지에 포토 키오스크를 설치·운영하여 서산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간직하도록 하겠습니다.
서산 대산항 활성화를 위해 충남 최초의 국제 크루즈선 유치 방안을 마련하고 정부기관, 선사, 여행사 등과의 협의도 지속하겠습니다.
아울러 국제여객선 취항을 위한 노력도 이어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서산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경제·사회·환경의 균형과 조화를 통하여 미래 세대가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서산형 지속 가능한 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서산형 탄소 중립 실천 포인트제와 환경교육을 병행하여, 환경 보호를 시민의 일상에 접목하겠습니다.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에 31억 원을 투입하고 전기·수소 자동차 보급 확대 및 부족한 전기 자동차 급속 충전 시설도 대폭 늘려가겠습니다.
웅도와 팔봉 일원에 추진 중인 갯벌 생태 복원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이달 중 기공식을 가진 자원회수시설은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하고 상수도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산 포함 충남 서부권의 7개 시·군 간 통합 운영 가능성을 모색하겠습니다.
일상을 지키는 든든한 도시 조성을 위해 중대 시민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계획을 수립하고 이행 점검을 위한 컨설팅을 시행하겠습니다.
배달 종사자 안전 교육 및 장비 지원과 산업 재해 예방 활동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여 근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의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함은 물론, 범죄 예방 디자인 기본계획 수립, 여성 1인 가구 안심 장비 지원, 자연재해 위험 지구 정비, 산불 드론 감시단 운영 등을 통해 시민의 재산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습니다.
안전을 전제로 원활한 교통 흐름을 담보할 수 있도록 주요 사거리를 회전 교차로로 건설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김맹호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18만 서산 시민 여러분!
‘반걸음’을 쌓지 않으면 천 리를 갈 수 없고, 작은 흐름이 모이지 않으면 큰 강을 이룰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동안의 서산시는 과거에 경험하지 못했고 미래에 대한 확신이 없다고 해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는지 되돌아봅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정치·경제·사회적 흐름 속에서 위험 요소는 도처에 산재해 있습니다.
그러나 서산의 밝은 미래를 여는 길이라면 저는 주저 없이, 망설임 없이, 두려움 없이 그 ‘반걸음’의 용기를 내겠습니다.
든든한 1,700여 서산시 공직자와 함께 승풍파랑의 기세를 모아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을 위한 한 길을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김맹호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18만 서산 시민 여러분께서 ‘해 뜨는 서산’이라는 배가 순항할 수 있도록 바람이 되어 속도를 높여 주시고, 나침반이 되어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해 주실 것을 저는 굳게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우리의 힘과 지혜를 하나로 모은다면 서산은 곧 희망으로 눈부신 황금빛 바다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새해에도 저부터 승풍파랑의 각오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함께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